절대 쫄지 마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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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절대쫄지마
#황금가지 @goldenbough_books
#단맘 @gbb_mom

📚

스티븐 킹의 신간이라니 설레는 마음으로
이틀에 걸쳐 완독했다.

나만 알아볼 수 있는 메모를 하며,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는동안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더프리 사건의 배심원 이름이 적힌 쪽지가 손에 쥐여진 시신이 세 구 발견됐다.
범인은 누구일까?

[지옥에는 룸서비스가 없을거다,둠(doom)서비스라면 모를까. 171쪽]
긴박한 이야기 속에 보이는 블랙유머에 살짝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던 앞부분.


200페이지 넘는동안 이야기의 전개가 어떤 식으로 펼쳐질까
궁금하고 살인범의 새로운 모습에 결말이 예측되지 않아
더 흥미롭게 읽었다.

300페이지를 지나며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이야기의 윤곽이 뚜렷하게 보이고,
죄 없는 자들이 대가를 치르리라는 뒷표지의 문구가
더 와 닿았다.

스티븐 킹의 66번째 장편소설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살인은 정말이지,하면 할수록 쉬워지는 것 같다 150쪽]




유명 페미니스트 케이트 메케이의 스토커이자 광팬인
죽은 여동생 크리시이자 크리스토퍼 자신.



케이트를 경호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홀리.


엄마를 죽였을지도 모를 아빠의 망령이 함께하는 살인마 트리그.


트리그의 본명과 말 문진인 트리거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고
강렬한 등장에 비해 약간 허무한 크리스토퍼의 마지막이
아쉽게 느껴졌다.


[너희는 그냥. . . . ." 뭘까? 그들은 뭘까? 알맞은 단어가 떠오른다.
"너희는 대역이야.대체재.대리인." 503쪽]

모두 끝내면 영원한 어둠 속에서 쉴 수 있는 것일까.

트리그의 살인계획은 성공할 것인가.

왜곡된 신념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연쇄살인범.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하며 그를 막으려는 사람들.


영상처럼 그려지는 장면들과 선명한 캐릭터들의
활약이, 작가의 말까지 605쪽 긴 호흡으로
집중할 수 있다.

제목이 의미하는 바를 독자 각각의 입장에서
강하게 마음먹게 한다.


[낙태하지 않을 권리일 수도 있죠.

그걸 기억하세요. 생명은 항상 최우선시되는 선택이지만,
그 선택은 여성의 것입니다. 594쪽.]

<단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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