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잇기 제왕의 비법 저학년은 책이 좋아 38
제성은 지음, 박영 옮김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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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끝말잇기제왕의비법
제성은_글
박영_그림
#잇츠북
고맙습니다♥

✨✨ ✨

📣 제목만 보고 옛날 프로그램 공포의 쿵쿵따가 생각났는데
라떼는~하며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줬다.

장거리 여행갈 때 차 안에서,등굣길에도, 끝맛잇기를 하며
노는 우리집 어린이들이 공감하며 보는 책.

엄마 어릴 적에는 하며 끝말잇기 하며 국어사전 찾기 금지 했던 기억을 소환하고,
슭곰발이라는 단어를 이미 알고 있던 아이들이 뒷표지를 보며
깔깔 웃었다.

휘리의 왕할머니 이야기에 몇 년 전 돌아가신 나의 할머니이자,
아이들에겐 상할머니라고 불렸던 할머니와의 추억,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예뻐하셨던 우리 첫째와 유아였는데도 듬직하니 할머니 위해주며 손 꼭 잡고 다정한 말 해주던 첫째아이가 상할머니 보고싶다고 했다.

📖휘리의 집에 할머니의 엄마인 왕할머니가 오셨다!
할머니가 오시는걸 달가워하지 않던 휘리에게
왕할머니가 쓰시는 사투리에,
유빈이와의 끝말잇기 대결에서
도움을 받게 된다.

요즘 아이들 문해력,어휘력이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졌다는데
금일이라는 뜻은 정확히 알고 있던 우리집 아이들이 몰랐던
심심한 사과라는 뜻을 알려줄 수 있었다.

친구와 경쟁을 하며 어휘력을 익히고,
잘 쓰지않는 사투리 단어들도
읽어보며 재밌는 시간.

인터넷 속 한 방 낱말을 보며,
과학 좋아하는 막내가 반가워하며 가)부터 하)까지 읽어본다.

콧수염의 방언인 콧쉐미를 제일 웃기다고 좋아한 아이들.
처음 접한 강원도 방언 외에 팔도의 방언들
알아봐야겠다며 의욕이 넘친다.

제성은 작가님의 기발한 끝말잇기 이야기와
잊혀져가는 방언도 알고,
조손간의 사랑도 느끼게 된다.

친구와의 대결로 서로에게 도움되는
진정한 우정을 나누니 더욱 좋다.

💜잇츠북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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