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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인 더 스쿨 ㅣ 라임 어린이 문학 46
오선경 지음, 불곰 그림 / 라임 / 2024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정글인더스쿨
오선경_글
불곰_그림
#라임 @lime_pub
#라엘
고맙습니다♥
🏫학교는 작은 사회다!
정글 인 더 스쿨이라는 제목을 보며 학교 안 살벌한 정글을 연상하게 된다.
초등교사이신 작가님의 생생한 글들이 더 몰입하게 하고,
이은경 작가님의 추천사에 믿음이 가는 책.
전학온 지 일주일이 지난 다인이는 새로운 학교에서
'잘하고 있어.있는 듯 없는 듯,존재감 없이.'
지내려고 한다.
그런 다인이의 눈에 사자같은 서희와 하이에나같은 서희 추종자들이 보인다.
일주일 동안 관찰한 6학년 1반은 정글같다고 생각하지만
피나연을 알게 되면서 다인이의 시선도 바뀌게 된다.
있는 듯 없는 듯 생동감 넘치는 정글에서 선인장 같고 황폐한 사막 같은 나연이를 롤모델로 정하는 다인.
수업시간에 수도퀴즈를 하며 서희가 맞추지 못한 캐나다의 수도를 피나연이 맞추자 서희는 심기가 불편해지고.
그 뒤로 나연이를 향한 괴롭힘은 심해진다.
나연이를 도우려는 다인이에게 "네 일 아니니 상관하지 말라"는 나연이의 말이 아프게 들린다.
전학 오기 전 단짝이던 이랑이가 서희와 있는 모습에
충격받고, 정글같은 교실 속에서 다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친한 사이가 하루 아침에 갈라지고,
아이싸움이 어른싸움이 되고.
다인이와 나연이의 말처럼 [그들을 신경쓰지 않아도 이 정글에서 우리는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서로를 지키면서] 116쪽
생생한 이야기와 심리,
초등 6학년 교실에서 아슬아슬한 이야기에
몰입되고,공감되고,응원하게 된다.
단단한 아이,
따뜻한 아이가 많아지는 교실이 되길.
정글이 아닌 함께하는 우리반이 되길.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는다.
건강한 관계와 용기있는 아이들이
학교가는 게 즐거운 날이 되길.
겉으로 보이는 액션이나 말투가
강하고 힘센 것이 좋은게 아니라
안아주고,보듬어주는 게 진짜 강한걸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누군가 힘들 때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아이들이 많은
교실을 꿈꾸며_
💜라임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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