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숲속은
황현희 지음, 이수미 그림 / 섬집아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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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지금우리숲속은
황현희_글
이수미_그림
#섬집아이
고맙습니다❤️

🦌🐻🐿️🐇🐏선녀와 나무꾼이 연상되는 표지그림.
자연 속에서 사슴에 기대어 책을 보는 선녀의 모습은 평화롭다.

반짝반짝 꼭 실물로 봐야하는 제목도
우리에게 지금 우리 숲속의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가까운 호수둘레길,수목원,공원에서 만나는 자연.
매일 조금씩 변화하고,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자연에 감사한 시간.

작은 숲속 동물들 비 내리는 초록풍경은 최애 초록색으로 힐링되는 그림책을 만났다.
촉촉한 흙냄새가 상상되고,비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그림에 빠져든다.

톡톡톡,
반가운 비가 내리고 신난 동물들의 표정에 덩달아 편안하다.
선녀도 옥빛으로 물들고,
초록,파랑 자연빛을 따라가며 떨어지는 빗방울을 반갑게 바라보게 된다.
춤을 추고,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고
빗소리를 느껴보고.

내리는 비 만큼 여유로워진 동물들을 보니 흐뭇해진다.

비가 오면 파티가 열리는 숲속이
내리쬐는 햇빛 속에서
원망의 목소리로 바뀌는 장면은 소름돋고,강렬하다.

자연을 짓밟은 발은 누구일까.
신나게 파티를 즐기던 동물들의 시무룩하고,원망어린 표정에
미안하다.

햇빛 강렬한 여름,
시원하게 자연의 선물을 받지만
쓰레기를 주고 간 것은 누굴까.

동물모양 튜브와 주변의 쓰레기들을 보며 씁쓸하다.

반짝이는 초록,반짝이는 생명.
생기있는 모습이 초점없는 눈동자가 두 눈에 콕 박힌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공존할 수 없고,일방적인 관계에 따른 결과물에 상처받고,아픈 건 과연 동물들 뿐일까.

💜섬집아이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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