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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욕탕 ㅣ 바람그림책 153
김유 지음, 소복이 그림 / 천개의바람 / 2024년 3월
평점 :
#도서협찬
#개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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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_그림
#천개의바람 @athousandhope
고맙습니다❤️
📌 김유×소복이 작가님의 신간소식에 두근두근 기대만발인데
이벤트로 받게 되었다.
목욕탕이 아닌 개욕탕에선 어떤 일들이 생길까?
목욕탕 안에 앉아있는 뒷모습에 덩달아 뜨끈뜨끈하다.
📕🐕
개욕탕.
개들이 씻는 곳이야.
사람들은 잠든 밤,
개들이 줄을 서서 개욕탕으로 들어온다.
짜증내며 잔뜩 찌푸리며 들어서는 털북숭이 개.
아이고 힘들어 죽겠다
한숨을 푹 내쉬며 걸어오는 할머니 개.
꼬마 개에게 눈을 부릅뜨며 들어오는 엄마 개.
신발장 위 삐뚤빼뚤 (마음까지 씻고 가)글자에 마음이 두근두근한다.
하룻동안 힘들었던 개들의 모습에 내 모습도 겹쳐보인다.
무거운 짐도,
무거운 마음도
모두 벗어버리고
솜사탕처럼 몽글몽글 나는 김,
따끈따끈 물이 콸콸 쏟아지는 목욕탕으로 들어간다.
못생겼다고 속상한 마음은 샴푸를 하며 씻어내고.
개를 들먹이며 욕하는 사람들이 하는 나쁜 말들도
김 서린 거울에 썼다 샤워기로 물을 뿌리며 씻어내린다.
아프고 슬픈 세상살이에 개도,사람도 똑같구나.
서로 등을 밀어주며 따뜻한 세상을 느끼고.
따뜻한 물 속에 들어가며 사르르 녹아내린다.
✨마음에도 빛이나요✨
샴푸광고 글을 읽으며 몸도,마음도 반짝반짝!
개운하게 씻은 후 긍정적인 말들로 기운까지 넘친다.
할머니 개가 사 준 요구르트를 마시며 목욕탕을 나서는 마무리까지 완벽하다.
힘든일이 있어도,작은 배려와 따뜻한 말에 다시 기운을 내게 한다.
잔잔한 이야기,상상하는 이야기가 허무맹랑하지 않고
더욱 따뜻함과 다정함이 느껴진다.
힘들수록 주변을 정돈하고,몸을 깨끗하게 하며 정신을 가다듬으라고 하는데 개욕탕을 보며 그 말이 일리가 있구나.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라 함께사는 세상의 의미를 느끼고
함께,토닥이며 응원을 보낸다.
💜천개의바람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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