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거인과 아기 신나는 새싹 213
김종혁 지음 / 씨드북(주) / 202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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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돌거인과아기
김종혁_지음 @joniak_kim
#씨드북 @seedbook_publisher
고맙습니다♥

👶꽃이 된 로봇,좀비를 만난다면.
우리집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재미있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김종혁작가님의 신간을 만났다.

돌거인과 아기라니 새삼 어울리지 않고,
상상이 잘 되지않는 둘의 조합이라 신선하다.
돌거인 글자와 아기 글자마자 완전 다르게 꾸며져 있어
제목의 글씨부터 시선이 간다.

돌거인과 아기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까.
뒤에서 지켜보는 동물들의 표정을 보며 같이 빙긋 웃게된다.

딱딱한 돌거인과 말랑말랑 아기.
돌거인이 아기를 낳았을까.
숲에서 아기를 키우는 이야기일까.
책을 보기 전 다양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그래픽노블과 동화의 장점을 결합한 힐링그림책.
포근한 색감과 앞면지의 별달그림에 잠자리그림책으로 읽어주기 딱 좋을듯 하다.

깊은 숲속 커다란 바위.
숲이 어두워지면 바위 뭉치가 천천히 일어나며
돌거인의 하루가 시작된다.

기지개를 켜고 산책을 가는 돌거인은
엉덩이에 매달린 아기를 발견한다.

길을 잃은 것일까?
아기는 돌거인을 보고 웃지만,
돌거인이 아기를 내려놓자 울음이 터진다.
나뭇잎을 엮어 기저귀를 만들어주고,
아기를 안아 재운다.

아침이 되어 아기를 찾아나선 어른들을 발견하고,
돌거인은 아기를 웃게 하려고 얼굴을 마구 구긴다.
까륵 웃는 소리에 큰바위 위에서 놀고 있는 아기를 찾았다.

단순하게 보이는 이야기지만,
마음이 몽글몽글,울컥해진다.

시작은 길 잃은 아기를 만나는 사건이지만,
마지막까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이야기.

아기의 시선에서 본 돌거인의 겉바속촉한 모습에 감동이고,
아기가 돌거인의 가슴에 붙여준 나뭇잎에 또 감동된다.

겉모습이 다르다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배척하거나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서로 다름은,틀린게 아니라는 걸.
경계를 넘어 서로를 품어주는 따뜻한 이야기에 그림책을 보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씨드북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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