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지게 총각 아무개
신소담 지음 / 모담 / 202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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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똥지게총각아무개
글_그림_신소담 @sodam0301
#모담출판사 @modam_publisher
고맙습니다♥

💩표지의 똥푸는 바가지와 지게를 지고 가는 총각의 모습은
순천 촬영장 갔을 때 체험한 지게를 생각나게 하고,
옛날 푸세식 화장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농사와 관련된 화장실 이야기도 해 줄 수 있었다.

책을 보기 전 앞표지와 뒷표지를 보며 무슨일일까?
궁금하고,기대감을 더한다.

👩 똥지게는 무엇일까?
👦지게에 똥을 얹어서 똥지게!
👩아무개는 왜 아무개일까?
👦이름이 없어서? 아무나 막 불러서 아무개인 거 같아요!

막내랑 책 보기 전 표지로 이야기 나눠보고,(세상 모든 아무개를 위해서) 작가님 사인에 멋지다! 감탄감탄~~

📖임금님이 나라를 다스리던 시절.
똥지게를 지고 다니는 총각 아무개는 돌쇠아범과 동네어른 몇 명에게 이용당하며 똥을 푸고,뒷간을 치우러 다닌다.

다니는 곳마다 냄새가 난다며 아무개를 멀리하는데...

꾀 부리지 않고 똥을 푸는 아무개는 그 모습을 사또가 보는줄도 모르고 성실하다.
꽃순네 뒷간을 치우고 감자와 옥수수를 얻어 돌아가는 길.
동네 아이가 예뻐서 나눠주려는 아무개에게 냄새난다고 하고,아무개 손을 쳐 버린다.

터덜터덜 가는 아무개의 그림자마저 슬퍼보인다.

책 속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장면마다 다른 표정도 재미와 함께 아무개에 대한 감정을 같이 나누게 하는 요소가 되었다.

아무개는 어디로 갔을까?
아무개가 사라지고,파리가 들끓는 마을.
그제서야 방을 붙이고,아무개를 찾는다.

아픈 아무개를 보고,죄를 묻는 사람들에게 호통을 치는 사또.
아무개는 칠석이로 불리고,밭일도 배우며 마을에 섞인다.

칠석이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어깨춤을 추는 칠석이의 모습에 흐뭇해진다.
혼자 앉아있는 아무개의 앞면지와 밭일을 하며 웃고있는 칠석이 모습에 번갈아 보며 먹먹해진다.

개인주의,이기주의가 만연한 시대.
옛날 뿐 아니라 현대에도 남들과 다르면 배척하고,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똥지게총각처럼 굳은 일,피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밤에도 일하는 분들에 대해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옛이야기 형식으로 현재에도 공감할 수 있어서 더 뜻깊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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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minjeong114

💜모담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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