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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 2023 아침독서추천도서, 2022 가온빛 추천그림책, 2022 안데르센상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ㅣ 모두를 위한 그림책 56
라우라 마나레시 지음, 지오반니 만나 그림,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2년 7월
평점 :
안데르스상 최고의 일러스트레이션 지오반니 만나의 그림이 전반적으로 푸른색을 띄며 책을 보는동안 우주 한 가운데를 같이 떠다니는 기분이 들게 했다.
우주복에 붙은 작은 씨앗을 발견하고,
소중하게 돌봐주는 모습을 보며
자연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존재구나 새삼 느꼈다.
삭막한 우주에서 뿌리를 내리고,초록잎을 피우는 씨앗.
소중한 것들을 놓은 사이에서 우주비행사의 자유롭고,
편안한 모습에 왠지모르게 안도감이 든다.
나뭇잎 사이에서 소중한 것들을 생각하는 우주비행사를 보며,지금 내 곁의 소중한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여행이 끝나고,집으로 가는 길도
나무를 챙기는 우주비행사.
[지구야!내가 왔어!]
우주에서 생각했던 소중한 존재들과 함께 지구에서 뿌리를 내린 우주비행사와 나무 한 그루의 모습은
외롭고,삭막했던 지난 날을 잘 이겨낸 보상으로 흐뭇하게 보았다.
수채화 그림으로 우주비행장 그림마저 아름답고,몰입하게 만든 책.
눈여겨보고,관심있던 출판사의 서평단이 되어 아름답고,특별한 그림책을 먼저 만나는 행운과 책을 보고 또 시야가 넓어지는 계기가 되어서 행복하다.
#책빛에서제공받아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