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 곰곰그림책
마리 파블렌코 지음, 카미유 가로슈 그림, 이세진 옮김 / 곰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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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귀하지 않은 존재가 어디 있을까.

책 속 동물들과 숲 속 자연물들,하물며 해치려고 왔다 된통 똥에 당하고 도망간 사냥꾼마저 어느 집 귀한 자식일텐데 하는 오지랖 같은 생각도 했다.

사냥꾼을 피해 도망가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으로 인해 위기 모면을 한 동물들.

각자 자신의 똥이 제일이라고 자랑했지만,결국은 모두의 똥이 각각 다 예쁘고 멋지다는걸 깨닫게 한다.

풀 한 포기,나무 한 그루,하늘을 날아가는 새 한 마리까지 평소에 보던 것들을 새롭고,귀하게 보는 눈을 만든다.

표지와 제목부터 아름다움을 보이는 책이지만 책 속 이야기로 나와 네가 다르지 않다고 느낀다.

책에 나오지 않은 또 다른 여러동물들의 똥도 찾아보고,나만의 강점,존재의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다.

동물 좋아하는 아이도,똥 이야기에 재밌다는 아이도
다같이 즐겁게 똥 이야기 나누며 기쁘게 볼 수 있었다.

#곰곰출판사에서제공받아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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