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예측, 부의 미래 - 세계 석학 5인이 말하는 기술·자본·문명의 대전환
유발 하라리 외 지음, 신희원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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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하라리가 말했다.
-"감시"받는 자본주의다-

감시란, 누군가 24시간 불철주야 곁에 서지 않고도
손가락 몇 번 뚱땅거리면 정보가 제발로 오는 그런 감시를 말한다.

구글맵을 확대하면 아무개의 강아지가 보인다더라.
실종된 사람을 우연히 찾았다더라.
누구집 대문 색이 보인다더라.
하는 이야기가 더이상 -카더라가 아니다.

-

인간이 편하려고 기계를 만들었는데
기계는 인간이 하는 일을 절대 만들지 않는다.
기계가 다 해먹는다.

기계와 기술의 발전으로 사라질 일자리가
수만개라고 했다.

그래서 유발 하라리는
미래에 일이 아닌 사람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디까지나 사람이 사는 세상은
사람에 의해, 사람을 위해 지속되어야한다는 뜻이 아닐까.

제목처럼 초예측이라기엔 마치 오늘, 현재의 이야기같고
동떨어진 이야기라기엔 당장 몇 년 후의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는
돈 이야기를 보면서 느낀 결론은 바로 이것.

"지금 내린 결론은 딱 이번달의 결론이다.
지금 예측하는 어떤 것도 미래엔 모두 뒤집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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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인간 - 인공지능이 인간을 낳는 시대, '인간다움'에 대한 19가지 질문
이미솔.신현주 지음, 이성환 감수 / 한빛비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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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팬데믹 선언 이후 NEW NORMAL의 시작은 가속화되었다.

무슨말이냐하면, 언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죠?가 아니라

'새로운 일상'에 익숙해지고, 새로운 일상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고민해야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뇌과학 최전선 연구자들은 '기계가 인간을 뛰어넘기 시작했다'라고 경고하는데,

그렇다면 이 시대. '인간다움'은 무엇일까?

"우리 인간이 저렇게 똑똑하고 빠른 기계와 무엇이 다른가?"



다소 철학적인 질문이다. 그래서 답도 추상적이다.

인간이 기계와 다른 점? 그것은 결국 인간 본성에 있다.

불확실한 미래에서 가짜정보와 가상의 정보가 넘나드는 와중에

유일하게 '기계'와 '거짓'이 건들 수 없는 영역은

사람 본연의 마음이었다.

인간만이 가졌다고 생각하는 감정과 사고. 이것을 인간답게 유지하고 지키는 것.

그것이 유일한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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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 - 내 삶이 즐거워지는 21일 프로젝트
크리스틴 르위키 지음, 조민영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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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비 오는 날에 대한
불평은 없습니다. 불편은 하더라도말이에요.

그거 말고는 다 불평이라고 해두면
제 불평의 양이 짐작가시려나요?

이것 저것 다 불만이다보니
끝은 난 왜 이모양일까, 라는 자기학대가 되곤 합니다.

감사일기-쓰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칭찬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인정'하는 일이 쉽지 않아서에요.
오늘 하루 건강하게 잘 지나갔다는 사실이
'감사할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거죠.
인정을 못하는 거에요.
거창한 것, 이를테면 선물을 받았다거나, 운이 좋았다고
느낄 때 겨우 '감사하네?'싶은 겁니다.

칭찬도 마찬가지제요.
스스로에게 '나는 말을 참 잘해, 글을 잘 써.'
'나는 사람들에게 친절해.' 라고
스스로를 인정해주는 일이
너무나도 낯간지러운 겁니다.

그러지말고 우리,
좀 더 느슨하고 둔하게,
그리고 좀 더 쉽게 만족과 행복을 느껴가며
불평을 줄여요.

하다보면
열개가 다섯개 되고
다섯개가 세개 되는 날이 오겠지요.

그럼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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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습관 :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 - 경기장 밖에서도 통하는 NBA 슈퍼스타들의 성공 원칙
앨런 스테인 주니어.존 스턴펠드 지음, 엄성수 옮김 / 갤리온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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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대충 안다.
때론 잘 알기도 하지만,
바꾸고 싶어 안달나기도 하고
적당히 포기하고 살다가도
'자아실현' '자각'을 위해 발버둥치고 애쓴다.

누군가 그랬다.
인생은, 평생을 자길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그 뒤엔 이런 말도 붙는다.
그러니 자신을 좀 더 사랑하는게 어떻겠냐고.

-

사랑도 좋고 자각도 좋다.
책 제목은 '승리하는 습관'이지만
승리가 아니더라도 '나를 제대로 아는 사이클(순환)'만들기
참 좋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일단 나도 알고 너도 알면 좀 더 승리에 가까워지지 않을까하여.

-

두꺼운 책인만큼
내용도 알차고 정보도 참 많다.

콕 집어 개인ver. 승리하는 습관을 정리해보았다.
이름하여 '승리하는 습관(개인ver)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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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차 여행 - 노잼 일상, 무기력증에 빠진 이들을 위한 작지만 알찬 여행
지콜론북 편집부 지음 / 지콜론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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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차여행

_
#집콕 #방콕
이제 집순이는 한 사람의 취향이 아니라
일종의 사회적 매너가 되어버렸다.
원래 혼자서도 잘 놀고, 집에서도 잘 노는 나에게도
매일매일 나가고 싶은 계절이 있다. 바로 봄.
_
딱 좋은 지금, 바람 • 온도 • 습도 완벽한
삼박자 아래 오늘도 #넷플릭스 + #요리 + #책
세 가지로 방구석 여행중인 내게
이런 책이 생겼다. #반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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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도 반차내고 가면 그렇게 좋더라.
가던 곳도 반차내고 가면 그렇게 좋더라.
먹던 것도 반차낸 날은 두배로 맛있더라.
_
인스타 핫플에 지친 자들에게,
한 장 한 장 넘기며 도장깨기 좋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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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특히 고양시 여행이 땡긴다.
전생에 조선 그 쯤에 살았는지 어쨌는지
나는 산성, 한옥이 그렇게 좋더라.
아, 그래서 흑임자랑 인절미도 좋아하는건가?
#북한산성 #피스피스 #서오릉 #플레이그라운드브루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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