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필독 신문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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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디어 시대인 요즘, 제대로 사고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신문이라는 매체를 정해 교육, 문화, 사회, 과학, 환경, 경제의 여섯 챕터로 나누어 10대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책이다. 이 주제의 정보를 통해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교복 꼭 입어야 하는 걸까? ‘ 교복 폐지 찬성과 반대의 이유, ‘게임을 무조건 하지 말라고요?’  라는 주제에 대해 무조건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보호자의 개입 없이도 청소년들이 게임을 조절해 나갈 힘을 기르는 방향으로 제도가 보완되어야 한다는 조언. ‘촉법소년이라 벌 안 받아’ 챕터에서는 촉법소년제라는 제도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늘어나 최근 20년간 강력 범죄 비율이 2000년 36 31%에서 2020년 86.2%로 늘어난 사실을 말한다. 미성년자의 범죄 행위를 예발하고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가족 및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들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늦잠 자고 9시까지 학교 가면 안 돼?’ 챕터 하나하나 생각해 볼 만한 사안들이다. 요즘 찬반 문제로 핫한 돌봄 제도에 대한 주제도 다룬다. 요즘 유치원 아이들을 저녁 6시까지 시설에서 돌보는 것을 보았다.아이들의 아이들이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 매일 우는 모습을 보면서 가정에서 돌봄을 할 수 있는 고용 정책을 도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처럼 굉장히 생각해 볼 만한 문제가 되게 많다.

팬과 소비자를 합친 말로써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사업 전반에 직접 관여하는 가장 적극적인 개념의 소비자라는 팬슈머,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좋아하는 일에 아낌없이 충성과 애정을 보이고 해당 콘텐츠를 자랑하고 공유하는 소비를 하는 디깅러,

덕후는 특정한 취미나 분야에 극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팬을 넘어선 약간의 중독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아기를 유기하는 베이비 박스,

원치 않은 아이이거나 도저히 키울 수 없는 상황인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가는 거.

사형 제도는 유지해야 할까?

사형이 집행될 수 있는 가능성만으로도 충분히 범죄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범죄자 인권 보호는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

알츠하이머는 정복될 수 있을까?

이 주제와 질문들을 가지고 학교에서 토론을 하면 진짜 사고를 기르고 시사를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이 주제를 가지고 정말 교류하면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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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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