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다운 씽즈 - 숨막히게 아름다운 입자물리학의 세계
브루스 A. 슘 지음, 황혁기 옮김 / 승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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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올 해 읽은 양자물리학 책 중 최고였다. 기존의 수많은 입문서나 개론서에 질린분들, 하지만 로저 펜로즈의 책처럼 무시무시한 수식들을 개념적으로 소화하기 어려운 나같은 사람에게 입자물리의 추상세계, 특히나 게이지원리를 이렇게 알기 쉽게 서술한 책은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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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성은 사회주의사회에서 더 나은 섹스를 하는가 - 그리고 경제적 독립에 대한 논의들
크리스틴 R. 고드시 지음, 김희연 옮김 / 이학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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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비해 내용의 강렬함은 부족하다. 오스탈기란 결국 재도입된 자본주의의 야만성이 만들어내는 좋았던 시절에 대한 환상이지 싶다. ˝그들(공산당)이 우리에게 공산주의에 대해 말했던 것은 모든것이 거짓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자본주의에 대해 말했던 것은 모두 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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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이 온다 - 낭떠러지 끝에 선 자본주의
안젤름 야페 지음, 강수돌 옮김 / 천년의상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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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하인리히 등의 입장에서 쓰여진 책이라 착각하고 구매하였다. 그래도 예전 강수돌 선생이 번역한 책들의 이론적 배경과 정치적 입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책이었다. 주장들과 제기하는 문제들이 우리에게 생각을 요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좋은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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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시대의 뇌와 정신 - 의식세계에 개입하는 과학과 새로운 인문학적 사유, 2016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 2016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저술상 수상도서
서요성 지음 / 산지니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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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다루는 주제가 흥미로운터라 기대를 잔뜩했는데, 생각보다 평이했다. 정보전달이란 측면에서도 생각할 문제를 던져주는 측면에서도 평범한 책이었다. 내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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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란 무엇인가 - 인간의 생각감각에 대하여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인본주의 3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전대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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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대륙철학과 영미철학을 넘나들며 자신의 주장을 깔끔하게 구성해낸다. 재미 있게 읽으면서도 불편한 지점들이 있었다. 결국 그의 정치철학과 연관된 지점이 될터인데 주체에 대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내 경우에는 지젝의 <나눌 수 없는 잔여>와 함께 읽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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