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로 키워 주는 인성 100대 일화 재미있는 100대 시리즈 11
박현철 지음, 김형준 그림 / 삼성출판사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재미있는 100시리즈' 11번째 이야기이기도한

글로벌 리더로 키워 주는 인성 100대 일화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출수있도록 여러가지 다양한책에서

엄선하여 100가지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창작·명작 동화, 이솝우화, 위인, 그리스신화 등등...

그러다보니 한번 보았던 내용.. 익히아는 얘기도 등장하지만,

무심코 그냥 지나쳤던부분들을 생각보따리를 통해

다시한번 되짚어볼수있도록 해주어서 좋았다.

큰아이와 대화나누는 유익한시간도 갖었어요.

또 이런 페이지가나오면 아이입장에서는 오히려 반가운지

더집중해서본다.

 

아파트 같은동에사는 어느정도 안면이있는 두 여자아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데

윗집에사는 한아이는 아이엄마도알고 그집에도 몇번놀러갔지만 

볼때마다 항상 인사를하지않는다.

반면 다른아이는 말그대로 얼굴 몇번봤지만 깍듯이

인사를하곤했다. 

인사 잘하는 아이를보면 내심

" 그집 부모가 누군지모르지만 정말 잘키웠네!  " 란

생각이들며 기특하고 더예뻐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 우리아이는 잘하고있을까? " 한편으론 걱정이되고

때로는 본의아니게 잔소리를하게 된다.

밖에나가서 아이가 사람들에게 귀염받고 칭찬과 인정속에서

커나가길..... 모든 부모님의 바램일거에요.

 

어린이들은 화초와도 같아서 매일 물 주고 햇볕도 쬐어주고

가끔씩은 영양분을주어야 하지요.

뿐만아니라 잘자랄수있도록 환경을조성해주고

끊임없이 관심과사랑을 주어야 해요.

덕성, 건강한 참된가치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아요.

정원사가 정원에 무성한 잡초를 뽑고 땅을일구어

꽃이나 열매를 맺게하는것처럼

어릴때 바로잡아주고 가꾸어주는것이 어른들의 역할 아닐까

싶어요.

 

어떤방식으로 알려줘야하나 고민이였는데......

절제, 근면, 검소, 신중, 성실, 책임감, 자긍심, 용기, 인내, 양심,

공정, 정직, 관용, 존중, 배려, 예의, 우정, 감사, 협동, 가족사랑

20가지의 가치를 선정해서 5가지씩 배우고 이해하기쉽게

소개되었어요.

생생한 그림도있고 글씨도 큼직하니 내용도 길지않아서

작은아이도 흥미있어하네요.

7살아이부터 초등전학년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훗날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데 이 책의 교훈들이 

밑거름이되길 바래요.

 

하드커버로된 앞장, 마음을 움직이는 글귀가있어 적어봅니다.

 

인성이란

우연히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라,

언제나 지적인 노력의 결과로 나타난다.(존 러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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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무지개 원리
차동엽.구경분 지음, 이화 그림 / 국일아이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어린이를 위한 무지개원리

무지개원리(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차동엽신부님의

어린이판이다.

 

무지개원리 처음엔 고개를 갸우뚱했다.

" 도대체 무슨뜻이지? " " 왜 이런제목을 붙였을까?? " 하며

저처럼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많을거에요.

무지개는 거센비바람이 몰아친다음에야 볼수있는데,

이처럼 사람들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루려면 여러가지 절망에

부딪히게된다.

묵묵히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다보면  행복·성공이라는

무지개를 볼수있다는... 하나의 상징적인 의미인거같다.

 

공교롭게도 큰아이 또래 아이들의사연이다.

그래서 더 흥미롭게 읽어내려갔다.

새학기 5학년 3반에 부임한 김영초선생님과

<남자이름인듯하지만, 사실은 예쁜 여자선생님이시다..>

올망졸망 일곱명의친구 이야기이다.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무지개원리를  각각 어린이들의 상황에 맞게

이해하기쉽도록 설명해주고있어요.

사랑이 가득담긴 선생님의 메일과 칭찬으로

아이들은 조금씩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제빛을찾으며

긍적적으로 변화하게 되지요.

그중에서 초록무지개 현성이가 제일 기억에남아요. 

할머니와 살고있는 현성이를위해

선생님이 직접 정성스레만든 삼각김밥과간식거리 분홍빛편지를

줍니다.

친구들몰래 전해주려는 선생님의 따뜻한배려가

무척이나 감동적이였어요.

" 우리아이도 이런 훌륭한 담임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다..... " 는

생각도 해봤답니다.

인생을 여물게하는 멘토를만난다는것은 분명 큰행운일것이다.

종업식이 끝난뒤,

선생님은 사택에서 반아이들에게 마지막 깜짝파티와

희망의메세지를 선물해주십니다.

자신감넘치는 모습의 무지개들, 한명씩나와 발표하는 장면은

가슴뭉클함과 동시에 마치 선생님이라도 되는냥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에피소드 중간중간에는 훌륭한 위인들의일화도 소개되었고,

여기에 그치지않고 아이가 생각하며 적어볼수있도록 하고있어요.

초등전학년이 꼭읽었으면하는 유익한내용의 책이에요.

강력추천합니다.

 

 

무지개 원리

하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두울, 지혜의 씨앗을 뿌려라. 

셋, 꿈을 품으라.

넷, 성취를 믿으라.

다섯, 말을 다스리라.

여섯, 습관을 길들이라.

마지막 일곱,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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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봐! 기적의 열공 스프 - 공부 전문가 조남호의 최강 학습동화
조남호.이여신 지음, 조윤희 그림 / 팜파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주인공 기오, 민재, 선호는 베프이다.)

세아이의 아지트인 동네공터에 있는 허름한집,

이집에사는 왠지 으스스한 꼬부랑할머니 그리고 공부귀신

먹기만하면 일등을할수있는 열공수프등......

아이들의 온갖 호기심과 상상을 자극하는 소재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 줄거리는 책소개가있는 출판사서평에 자세히있으니

생략할게요. **

책앞으로 오게.. 관심을 끌만한내용이니까

일단 스스로 공부법을 깨우치게하는데 절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독서를 싫어하는 친구들도 한번 읽어내려가다보면

궁금해서 도저히 멈출수없는...

먹어 봐! 기적의 열공 수프 는 그런 책이다.

큰 아이도 첫번째 수프 재료를 알고는 먼저읽은 나에게 질문을한다.

 

" 엄마, 두번째 · 세번째 · 네번째 수프재료는 뭐야? "

" 첫번째처럼 두번째재료도 이상한재료인가?? "

 

질문공세를 퍼붓다가 이내,

아이는 참지못하고 두번째 세번째 재료를 찾아본듯 하다.

 

" 알았다! 두번째재료 · 세번째재료.... "

 

아이의말에 나는

 

" 재료가 중요한게 아니고

왜 그런재료를 썼는지가 더중요한거란다.. " 하고 답했다.

" 미리알고보면 재미없으니 차근차근 읽어봐~ " 라고

덧붙여서 말했다.  

 

아이왈 " 나도알아 마지막재료는 절대 안볼께!! "

 

학원에보내지않고 엄마표로 여태까지 가르쳐왔다.

하지만 5학년, 나만큼이나 자란 아이를  언제까지 끼고 챙겨주며

지도할수는 없는노릇이다.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작은아이도있고 말이다.

시험때만되면 나 또한 아이못지않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매번 반복되는것같아서 내심 걱정이였다.

그러던차 2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 왜??? 공부해야하는지 모르겠다..... " 아이가 이야기하는데 

충격을받았다.

아이 스스로 동기부여가되어야 성적도 오를텐데,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이제서야 깨달았기 때문이다.

입시전문가 조남호님은 이책에서 ' 공부는 마라톤과 같다 ' 고  

' 어렸을때부터 올바른 방법으로 습관화하는것이 좋다 ' 라고

말한다.

공부를 하는 진짜이유에서부터 과목별 효과적인 학습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될거같다.

평소 느꼈던점이 적혀져 공감된부분도 있었고,

스스로 공부하는게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우리아이가 자기주도형 공부기술을 배우고 여기에그치지않고

꼭실천했으면 해요.

" 아들아~~ 멋진 미래를 위해 최선을다하렴 "

" 항상 뒤에서 엄마가응원할게 화이팅~~~ !!! "

 

 

* 권장연령 : 초등 3-6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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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 한 뭉치 우리 그림책 11
홍종의 글, 박보미 그림 / 국민서관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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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출판사 다른책들도 평소 아이가 재밌게즐겨봐서

눈여겨보고있던차, 정말 맘에쏙드는 신간을 만났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뒤 하드커버에 그림과제목부터 올록볼록 입체감있게

표현됬어요.

그래서 손가락으로 아이와 따라가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털실 한 뭉치』.....

통일을 기원하는 희망의메세지를 담고있는
예상했던대로 독특한형식과 주제의 책이에요.

왜 하필이면 빨간색털실일까?

털실하면 포근함이 제일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일거에요.

거기에다 빨간색이 더 해져

개인적으로는 따뜻한마음을 담고있다고... 

표현 했다고 생각되요.

뒤표지에 털실로 얽혀 만들어진 하트 역시

같은맥락이지 않나 싶네요.

남과북 현실은 분단되어서 오갈수없지만......

우리는 한민족, 태초부터그랬듯이 하나의 뜨거운심장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장친한친구 석이가 이사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석이가 가는게 못내아쉬워서 돌이는 입을삐쭉 토라져버려요.
이때 이삿짐차에서 작은상자가 떨어지는데,

그건바로 석이가 입던 낡은 스웨터였지요.

석이를 그리워하는 돌이의마음에서 출발한 털실뭉치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털실한뭉치를 쫒아 바라본,
언젠가는 털실을들고 웃고있는 주인공 돌이와

북한에서 살고있는 아이 마주보고있는 두아이그림처럼

한반도에 평화가오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한줄서평/

아이나 엄마인나 역시 전쟁의아픔을 직접겪은 세대는아니지만,

책을통해서 충분히 공감할수있었어요.

평화로운 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을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 마냥 기다림이아니라 모두가 힘을모아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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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가마솥 느림보 그림책 40
김규택 글.그림 / 느림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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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동지부터 태양이 기운을 회복하기 시작한다고 하여

동지를 ‘작은설날’ 로 삼기도 했다고 해요.

1년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동지하면 팥죽이 생각난다. 

예로부터 동짓날 먹는 붉은팥으로 만든 팥죽은 질병과 잡귀를

물리친다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팥죽을 사당에 올리고 여러그릇에 나눠서

장독, 곳간, 헛간, 방 등에 놓았다고해요.

대문이나 벽 등에 뿌리기도 하고요.

또 동지팥죽에 들어가는 새알심은 나이숫자대로 넣는다.

 

익히 알려진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외에도 맛있는 팥죽을

소재로한 전래동화가 많다.

요즘처럼 먹거리가 풍부하지않던 그 시절

이웃간에 나눠먹기도했팥죽은

단연코 정겨운 그리고 최고의음식이였을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가마솥역시 요 팥죽에 얽힌

재미난이야기이다.

한지의 특성을 이용했다는 그림......

그려진 배경과 사람들이 물감에 자연스럽게 번지는듯한

느낌을준다.

동글동글... 다양한표정과 몸짓은 귀엽고 정감있어보인다.

똑같은 캐릭터가없어서

등장인물 하나하나 살펴보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펄펄 눈 내리는 동짓날밤,

배도 띄울만큼 커다란 가마솥에 한움큼 소금넣고 

동동 새알심넣어 펄펄끓인 팥죽은 대체 얼마나 맛있을까!!!

상상만으로도 입안에 침이고인다.

이처럼 기발한 발상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이 시끄럽기만한 똘이네 마을에 온

무시무시한 괴물의정체는 과연??

궁금하다면 책을통해 확인해보세요.

아이와 책을 읽다보니 문득 따뜻한 팥죽 한그릇이 그리워진다.

 

 

★ 한줄서평/

다투기만하던 마을사람들 모두가 힘을합쳐

나룻배의 노를 젓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가마솥안 사방으로 튀는 팥죽이 생동감있게 표현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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