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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봐! 기적의 열공 스프 - 공부 전문가 조남호의 최강 학습동화
조남호.이여신 지음, 조윤희 그림 / 팜파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1030/pimg_732142196796461.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1030/pimg_732142196796462.jpg)
(주인공 기오, 민재, 선호는 베프이다.)
세아이의 아지트인 동네공터에 있는 허름한집,
이집에사는 왠지 으스스한 꼬부랑할머니 그리고 공부귀신
먹기만하면 일등을할수있는 열공수프등......
아이들의 온갖 호기심과 상상을 자극하는 소재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 줄거리는 책소개가있는 출판사서평에 자세히있으니
생략할게요. **
책앞으로 오게.. 관심을 끌만한내용이니까
일단 스스로 공부법을 깨우치게하는데 절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독서를 싫어하는 친구들도 한번 읽어내려가다보면
궁금해서 도저히 멈출수없는...
『먹어 봐! 기적의 열공 수프』 는 그런 책이다.
큰 아이도 첫번째 수프 재료를 알고는 먼저읽은 나에게 질문을한다.
" 엄마, 두번째 · 세번째 · 네번째 수프재료는 뭐야? "
" 첫번째처럼 두번째재료도 이상한재료인가?? "
질문공세를 퍼붓다가 이내,
아이는 참지못하고 두번째 세번째 재료를 찾아본듯 하다.
" 알았다! 두번째재료 · 세번째재료.... "
아이의말에 나는
" 재료가 중요한게 아니고
왜 그런재료를 썼는지가 더중요한거란다.. " 하고 답했다.
또 " 미리알고보면 재미없으니 차근차근 읽어봐~ " 라고
덧붙여서 말했다.
아이왈 " 나도알아 마지막재료는 절대 안볼께!! "
학원에보내지않고 엄마표로 여태까지 가르쳐왔다.
하지만 5학년, 나만큼이나 자란 아이를 언제까지 끼고 챙겨주며
지도할수는 없는노릇이다.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작은아이도있고 말이다.
시험때만되면 나 또한 아이못지않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매번 반복되는것같아서 내심 걱정이였다.
그러던차 2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 왜??? 공부해야하는지 모르겠다..... " 아이가 이야기하는데
충격을받았다.
아이 스스로 동기부여가되어야 성적도 오를텐데,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이제서야 깨달았기 때문이다.
입시전문가 조남호님은 이책에서 ' 공부는 마라톤과 같다 ' 고
' 어렸을때부터 올바른 방법으로 습관화하는것이 좋다 ' 라고
말한다.
공부를 하는 진짜이유에서부터 과목별 효과적인 학습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될거같다.
평소 느꼈던점이 적혀져 공감된부분도 있었고,
스스로 공부하는게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우리아이가 자기주도형 공부기술을 배우고 여기에그치지않고
꼭실천했으면 해요.
" 아들아~~ 멋진 미래를 위해 최선을다하렴 "
" 항상 뒤에서 엄마가응원할게 화이팅~~~ !!! "
* 권장연령 : 초등 3-6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