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은 흡수하라 - 경제 불황과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생존 전략
김지유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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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부동산버블, 자살률, 고령화 등 일본은 한국의 몇단계 미래를 비춰주는 거울과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국민성과 정치지형이 다르기에 결론은 달라질 수 있겠으나 결국 우리 나라 국민이나 기업이 경험하게 될 여러 이슈는 일본이 미리 경험한 것들이 많다.

그런 측면에서 기업들은 일본 기업들의 경험과 그들의 생존 전략을 미리 공부하고 대비한다면

우리 기업들은 일본 기업들이 겪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최소화하거나 보다 잘 극복해나갈 수있지 않을까요?


바로 그러한 점을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책 "좋은 것을 흡수하라"이다.

저자는 국내외 특히 일본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위에 말한 부분을 느끼고 본인이 느낀 점과 여러 혜안들을 이 책을 통해서 풀어놓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일본 기업들은 여러가지이다.

그 중에 누구나 알만한 "소니"라는 기업도 있고 그리고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일본제철 

그리고 이전에는 몰랐던 여러 일본 기업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각 기업의 이야기를 풀어주고서 마지막에 해당 기업의 개요와 그리고 그 기업들의 "생존 키워드"를 정리하면서 각 기업의 사례를 독자로 하여금 정리하고 음미할 수 잇도록 친절하게 구성을 해놓았다.


이 책을 읽다보니 마치 이전에 즐겼던 일본만화인 시마 과장이 떠올랐다.

일본 버블 시기의 시마 과장의 조직내 파벌과 외부 경쟁 등 그리고 저성장 시대로 들어간 시기 까지...

이 책을 보면서 마치 한 기업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비지니스 소설을 읽는 것 처럼 몰입해서 독서를 할 수 있었다.


저성장 저성장으로 주눅든 것 보다는 이 책을 통해서 위기에서도 생존한 사례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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