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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지쳤을 뿐이에요
뎁 스몰렌스키 지음, 이상훈 옮김 / 책장속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이 책을 읽기 전에 단지 뇌과학에 관한 책 또는 개인적인 감정 관리 수준의 책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이 책은 인적자원관리 관련 책이고 그 인적자원관리 방법 중 하나가 멘탈 pt 즉 뇌도 피트니스를 해서 조직 구성원을 관리하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흔히 인적자원관리라면 기껏해야 욕구관리나 리더십 또는 조직이론 등의 이론을 통해서 였는데.
이 책을 보면서 매우 흥미로웠고
그리고 더불어 나 자신의 뇌 상태와 내면을 돌아보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직장 내 정신적 웰빙"에 관심을 가지고 그 바탕이 이 책의 배경이 된 듯하다.
저자는 진정한 웰빙이란 단순히 신체적 경제적 상태가 아니라
강하고 건강하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마음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저자는 무기력할 때 자꾸만 피로가 몰려올 때
이런 것들은 개인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바로 뇌 에너지가 문제라는 것이다.
이 책은 총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 우리 뇌에 멘탈 피트니스가 필요한 이유
여기서는 개인의 성과저하나 집중을 못하는 것을 뇌 측면에서 조명하고 그 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해주었다.
2. 나를 위한 브레인온 가이드북
여기서는 나의 뇌를 깨우기 위한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3. 팀을 위한 브레인온 가이드북
여기서는 팀 단위의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것에 대해 알려준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조직에서자신이 부스터가 되어야 하고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저자가 말해주는 멘탈 피트니스의 워크북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작성하고 점검하고 목표 설정하는 방법 등을 따라 하다보면
내 스스로 관리하는 노하우와 방향을 인식하게 되었다.
더위 때문에 지친 것인지 동기와 목표가 문제인지 애매한 요즘.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에너지를 충전하길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