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팡세 - 지성을 찾아 떠나는 유럽 인문 오디세이
강재승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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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2022년 유럽 종주를 하고 그 이야기와 그 여정을 담아낸 책이다.

개인적으로 유럽을 가본 적은 20여년 전 그것도 회사 업무차 몇개 나라는 거의 이동에 이동만을 거듭하면서 했던 경험이다.

그리고 지금은 나름 전문직을 하고 있기에... 이제는 예측치 못한 연락 등으로 하루의 휴가나 여행도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 길 위의 팡세를 만나게 되었다.

저자가 유럽 종주를 떠나게 된 배경... 그리고 저자의 자취와 여정이 느껴지는 글귀와 사진 들을 보면서.. 마치 내가 유럽 여정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단순한 유럽 여행 서적이 아니다..

저자의 발자취를 통해 유럽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상.. 즉 인문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포르투갈,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폴란드, 헝가리, 세르비아, 튀르키예를 담고 있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단순 여행 서적이나 나라 소개 서적이 아니다.

각 나라별 문화와 사상 등을 다루고 있는 책이라 여행책이라기 보다는

인문학 책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여정과 저자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나의 나이에... 살아온 여정과 남은 여정을

생각해보고, 진리와 인생의 가치 등을 고민해보게 해준다,


바쁜 일상에서... 주말 등 어느 하루는 카페 등 나만의 공간에서 커피와 이 책을 통해서 쉬어감을 누려보길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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