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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당신에게 진짜 원하는 것 39
임희걸 지음 / 끌리는책 / 2024년 3월
평점 :
힘든 취업문을 넘어 입사를 한 기쁨은 오래가지 않는다.
취업의 턱을 넘으면.. 회사의 조직이라는 벽이 나타난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팀장이라는 사람은 신입 사원들에게 다시금 이직을 고민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도 대부분은 조직에 적응하고자 그리고 팀장에게 적응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입사원이 아니라도 마찬가지다~ 이 팀장에게 적응될만하면 그 팀장이 다른 데로 가고 새로운 팀장이 와서 또 새로이 적응해야 한다...
그러나 어떤 팀장이 오더라도 인정받는 그리고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잇는 노하우와 변치않는 가치는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부분을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이 넘게 인사와 교육 분야에서 일을 하고 팀장으로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에, 어떤 책 보다 보다 실감나는 조언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펼치면 바로 느끼겠지만..
주제별로 장황하게 서술하고 풀어나가는 책이 아니다.
해당 주제별로 세부적인 아이템으로 구분하고 각 아이템별로 매우 짧고 핵심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각 내용 중간에 박스에 핵심 요약을 세줄 정도로 정리하고 있다...
이 책 구성 자체가 회사 다닐 때 윗분에게 올리는 한장 보고서 구성과 같다고 생각된다.
제목 바로 밑에 그리고 본문 내용시작하기 전에 박스에 두세줄로 핵심 문장이나 내용을 요약하는 것.
윗 사람이 그것만 보고 어떻게 하자는 거구나.. 바로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더 궁금하면 본문내용으로 두루와~ 하는 것처럼... 이 책의 구성 방법 자체도.. 내용 만큼이나 인상적이다.
그리고 내용 자체도 구체적인 대응 지침이나 기법 등을 알려주고 있어서.. 보다 인정받는 팀원이 되는 노하우를 듬뿍 담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신입사원 교육 담당자라면..
신입사원 교육 마무리하는 날에 이 책을 한권씩 선물하고 싶을 정도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