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아이들은 무엇이 다른가 -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재로 키우는 6가지 미래 코드
임지은 지음 / 다빈치페이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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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책을 증정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AI가 지식을 대신하는 시대,

이제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더 많은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고, 협력하며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힘이다.



1. 본 것(책의 줄거리)|AI가 대신할 수 없는 여섯 가지 힘



『세상을 움직이는 아이들은 무엇이 다른가』는 저자가 브라질에서 생활하며 세계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대인들의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것은 단순한 공부법이 아니라 질문하는 힘, 생각하는 힘, 자신만의 답을 찾는 힘,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힘이었습니다.



AI는 이미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코딩을 하며 방대한 지식을 빠르게 찾아줍니다. 이런 시대에는 단순히 많은 것을 외우고 정답을 빨리 찾는 능력만으로 경쟁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지, 수많은 정보 가운데 무엇이 가치 있는지 판단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학습력, 창의력, 공감력, 협업력, 회복력, 자립력이라는 여섯 가지 키워드로 정리합니다.



책에서 특별히 인상 깊었던 것은 유대인 교육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기보다 그 아이만의 강점과 개성을 찾는 데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베스트’보다 ‘유니크’를 추구합니다. 남보다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것보다 남과 다르게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 중심에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질문을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합니다. 답을 바로 알려주기보다 생각할 시간을 주고, 서로 다른 의견을 토론하면서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 가게 합니다.



독서와 글쓰기 역시 중요한 교육 방법으로 소개됩니다. 온 가족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읽은 것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웁니다. 여기에 여행과 다양한 경험, 놀이, 사람과의 만남까지 더해지면서 아이의 세계를 넓혀 줍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실패를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실패를 피해야 할 결과로만 여기지 않고 성장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입니다. 실수했을 때 다시 도전하도록 격려하고, 실패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결국 아이의 회복력과 자신감을 키운다는 것입니다.



2. 깨달은 것|정답보다 중요한 것은 질문하는 힘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은 교육의 목적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좋은 성적과 좋은 대학, 좋은 직업을 아이의 성공과 연결해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AI가 지식과 정보의 상당 부분을 대신해 주는 시대에는 무엇을 많이 알고 있는가보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특히 질문하는 힘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AI는 우리가 묻는 질문에 놀라운 답을 내놓지만,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는 결국 사람이 결정합니다. 좋은 질문은 호기심에서 시작되고, 호기심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랍니다.



부모의 역할에 관한 부분도 마음에 남았습니다. 책에서는 부모력의 핵심을 경제력이나 정보력보다 ‘존중’에서 찾습니다. 부모가 불안할수록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고, 더 빨리 앞서가게 만들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부모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를 몰아붙이면 아이는 자신의 삶보다 부모의 기대를 먼저 살피게 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남보다 얼마나 앞서 있느냐”보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를 알아가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은 아이에게 정답을 많이 쥐여 주는 일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갈 힘을 길러 주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배움을 즐기고, 질문하고, 사람을 존중하며, 실패한 뒤 다시 일어설 줄 아는 사람이라면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3. 적용할 것 |질문하는 습관 기르기, 과정과 경험을 중요시 하기



첫째, 배우자 및 미래의 자녀와 대화할 때 정답을 바로 알려주기보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질문을 먼저 던지는 습관을 적용하고 싶습니다. 이는 제가 제 스스로, 일터의 현장에서 업무를 볼 때도 적용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둘째, 실수나 실패를 마주했을 때 꾸짖기보다 다시 도전하도록 격려하는 태도를 실천하고 싶습니다. 책 속에 나오는 "마잘 톱(실수해도 괜찮아)"이라는 표현처럼,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4. 추천 독자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은 AI 시대에 자녀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부모에게 추천합니다. 성적과 입시 중심의 교육에 의문을 느끼는 부모, 아이의 창의력과 자기주도성을 키워 주고 싶은 부모, 유대인 교육의 질문과 토론 문화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교사나 교육 관계자처럼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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