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여정 - 인생의 흉년에서 온전한 안식으로
이규현 지음 / 두란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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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영로교회 출신인 제 아내를 통해서 이규현 목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혼 전, 제 아내와 함께 수영로교회에서 특별 새벽 예배를 드린 적이 있는데, 그 때 이규현 목사님의 설교를 처음 듣고 굉장히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복음의 본질이 담긴 설교, 복음의 진리 안에서 성도들의 문제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게 하는 은혜로운 설교였습니다. 그 때 부터, 이규현 목사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이규현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고, 목사님께서 저술하신 책들도 구매해서 서재에 두었습니다.


평소, 이규현 목사님의 설교와 쓰신 책들을 통해, 큰 은혜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출간된 《회복의 여정》도 기대가 됐습니다. 수영로교회에는 한 가지 전통이 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과 새해를 시작하는 연초에 3주간 특별 새벽예배를 드리는 전통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회복의 여정》은 2022년 12월 연말부터, 2023년 1월 연초까지 진행된 특별 새벽예배의 설교 내용을 기반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당시, 특별 새벽예배의 본문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탕자의 비유가 나오는 누가복음 15장 이었습니다.





매우 초라한 모습으로, 삶 전체가 누더기가 되어

돌아온 아들.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만한 모습이

전혀 아닙니다. 이것이 과거 우리의 모습입니다.

사랑받을 만한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혐오스러운 모습의

둘째 아들을 환대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안고 아들에게

입을 맞추었다는 것은 최고의 환대입니다. 


p.210


이 책에는 탕자의 비유에 담겨있는 복음의 핵심 진리가 담겨있습니다. 누가복음 15장 11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을 세밀하게 풀어가면서, 그리스도인이 꼭 기억해야 할 복음의 진리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나무가 뿌리뽑힌 채로 살 수 없듯이, 인간은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온전히 살 수 없습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집나간 둘째 아들은 아버지 곁을 떠나살면, 오히려 자유를 만끽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의 삶은 더욱 혼란스럽고, 공허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하나님의 품을 떠날 때, 결핍과 공허와 혼란을 경험합니다. 인간에게 존재하는 근원적인 결핍, 공허, 혼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타락한 인간이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서 왔는지? 내가 왜 사는지? 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도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릴 맞아주시고, 환대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따스한 사랑의 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잃어버린 채, 메마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

★ 스스로 해결 할 수 없는 결핍과 공허와 혼란의 문제로 고통을 겪는 분들.

★ 탕자의 비유에 담겨 있는 복음의 깊은 진리와 은혜를 경험하기 원하는 분들.

★ 탕자의 이야기로 더욱 깊고 풍성한 은혜가 담긴 설교를 준비하기 원하시는 목사님들.

★ 수영로교회 2022-2023 특별새벽예배의 은혜를 다시 기억하기 원하는 수영로교회 성도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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