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보지 못했던 시간들
마이클 하이엇.대니얼 하카비 지음, 이지은 옮김 / 글로벌브릿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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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Youtube를 보다가 서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 경험이 있나요? 분명하게 계획되지 않은 시간은 무의미 하거나 불필요한 일에 사용되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은 어떨까요?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에 대한 분명한 청사진이 없는 사람은 망망한 바다 위에 정처없이 표류하다가 의도치 않은 목적지에 도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대로, 자신이 어떠한 인생을 살기 원하는지 분명한 목표와 계획을 보유한 사람은 미래에 자신이 계획하고 의도한 대로,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인생 계획을 세운 3%의 학생들은 25년 뒤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있는 사람으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인 중 '벤자민 프랭클린'이 있습니다. 그는 20대 후반에 자신이 훈련해야 할 13가지 덕목(절제, 침묵, 질서, 결단, 절약,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침착, 순결, 겸손)의 목록을 만들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진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차트에 기록해점검하며 보완해 나아갔습니다. 그가 미국인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고, 역사적으로 많은 업적을 남긴 이유도 분명한 인생의 목표와 계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읽은 《나를 돌보지 못했던 시간들》은 '인생 계획서'(Life Plan)에 관련된 책입니다. '인생 계획서'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인생 계획서'를 만들고, 삶에 적용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해 주는 좋은 책입니다. '인생 계획서'(Life Plan)란 잘못된 길로 접어들지 않고, 바라는 인생의 경로대로 살아갈 수 있게 돕는 나침반이자, 지도의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의 두 저자(마이클 하이엇, 대니얼 하카비)도 인생 계획서 없이 표류하는 인생을 살다가, 어느 순간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삶을 돌아봅니다.

"어딘가에 도달하기 위한 첫걸음은 일단 지금

서 있는 자리에 머물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존 피어폰트 모건-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 정말 중요한 가치와 먼저 추구해야 할 우선순위, 그리고 인생 계획서를 만들고 변화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최근에 읽고 많은 통찰과 도전을 받고 있는 책 <퓨처 셀프>처럼, 미래를 조금 더 선명하게 계획하고, 인생 계획서를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자신의 인생이 구체적인 방향과 비전없이 표류하고 있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고, 인생에 분명한 계획을 세워가실 수 있을 겁니다.

인생 로드맵을 세워가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입니다. 1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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