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다른 삶이 가능하다면 - 인생 리셋하고 싶을 때 읽는 심리학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지음, 홍성광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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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두 가지 길이 있다.

인생에 대한 극복과 인생에 대한 굴복이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인생에 굴복할 것인가? 인생을 극복할 것인가? 수동적으로 끌려다니는 삶을 살 것인가?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삶을 살 것인가? 그것이 우리의 인생의 방향을 좌우하는 핵심 관건이다. 예전에 읽었던 글이 생각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자기 내부에게서 찾는 반면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외부와 타인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발견하려고 부던히 애를 쓴다고 한다. 너무나 공감이 됐다!!


나는 어떤가? 나는 내 가치를 나의 내부에서 찾고 있는가? 아니면, 외부와 타인에게서 찾고 있는가? 이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해 보건대, 현재 나의 모습은 후자에 좀 더 가까운 것 같다. 나의 내면 안에서 스스로에 대한 가치와 인정을 찾지 못하다 보니, 외부와 타인에게서 인정과 칭찬을 구걸하듯이 인생을 살아갔던 것 같다. 그러한 방식으로 삶을 살아갔을 때, 만족과 행복보다는 소진과 불행을 느꼈다.



어떻게 하면, 타인의 시선과 사회의 기준에서 벗어나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이번에 읽은 책은 끊임없이 흔들리는 인생을 리셋하고, 나답게 살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지금과 다른 삶이 가능하다면》에서 두 저자는 자신의 만족과 행복을 스스로에게서 찾는 것이 아닌, 타인의 시선과 사회의 기준에서 찾는다면, 인생은 계속 불안정하고,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인 기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진정으로 나다운 삶을 살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욕구가 무엇인지 들여다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처럼 자기 이해와 자기 존중의 과정을 거친 사람만이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인 기준이 아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나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스스로 원하는 삶을 찾는 연습을 해야만 한다.


자신의 인생을 리셋하고 싶을 만큼 삶이 불안정하고 흔들리는 이들에게, 타인의 시선과 사회의 기준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나다운 인생을 살고 싶은 이들에게,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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