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서지 마 - 예수를 온전히 따르기 위하여
데이비드 플랫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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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교회 안에서 경험하고 있는 

깊은 낙심과 환멸과 상처와 의심과 분열은

우리 마음속에서 거짓 복음을 받아들인 결과다.

하지만 진정한 복음으로 돌아가기 위한 

겸손과 용기가 있다면 예수님을 따라 

다른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 《물러서지 마》 19p-




래디컬 Radical》을 통해서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진정한 제자도'가 무엇인지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준 미국의 차세대 목회자 데이비드 플랫이 이번에는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 전해주기 위해, 새로운 책으로 우리에게 찾아왔다. 그 책의 제목은 《물러서지 마》 이다. 그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쉽게 낙심하고, 지치는 원인은 바로, '거짓 복음'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거짓 복음'은 자신의 안위와 번영과 성공을 위해 예수님을 이용하려는 변질된 복음을 의미한다. 성공 신화를 추구하는 미국의 '아메리칸 드림'처럼,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앗아 간 '아메리칸 복음'이 진정한 문제라고 데이비드 플랫은 말한다. 또한 그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거짓 복음'을 내려놓고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진정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이 책에서 강하게 선포하고 있다.



예수를 온전히 따르는 것에서,

예수 안에서 하나 되는 것에서,

예수로 용납하는 것에서,

예수의 말씀을 먹는 것에서,

예수의 정의를 위한 것에서,

예수 복음 전파를 위한 것에서,

예수의 복음을 살아 내는 것에서,

물러서지 마라



그렇다면, 성경에서 전하고 있는 '진정한 복음'은 무엇인가? 나의 성공과 번영보다 예수님을 높이고, 예수님의 영광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어떤 대가가 따르더라도 오직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

'거짓 복음' 안에서는 온전한 생명과 참된 소망을 발견할 수 없다.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확실한 소망, 흔들림 없는 기쁨, 형언할 수 없는 사랑, 영원한 생명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다. 그것이 복음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거짓 복음과 참된 복음을 구별하기 어려운 우상숭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데이비드 플랫은 우상숭배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 성경적인 복음을 따르라고 말한다. 이 책의 각 챕터의 제목은 우상숭배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무엇을 추구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삶을 가능케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뿐이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인 7장에서 데이비드 플랫은 예수를 온전히 따름에서 물러서지 않게 하는 6가지 실천을 제시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앞으로 무엇을 향해 열정을 쏟아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성경적 복음으로 달려가게 하는 매일의 실천 6가지.

1. 하늘에서처럼 이 땅에서 공동체를 이루라

2. 아침과 저녁에 오랜 시간 동안 하나님을 찾으라

3. 머리와 가슴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득 채우라

4. 세상 문화를 거스르는 연민을 보여 주라

5. 정의를 행하라

6.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라



내면의 욕망와 탐심이 만들어낸 거짓 복음이 아닌, 성경이 말하는 순전한 복음으로 돌아가서, 주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연합과 교회와 가정을 이루기를 원하는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특별히 청년 그리스도인들과 직장인 그리고 목회자들에게 이 책을 뜨거운 마음으로 추천한다!!!




이 책의 한 문장



p.19

다시 말해, 오늘날 우리가 교회 안에서 경험하고 있는 깊은 낙심과 환멸과 상처와 의심과 분열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거짓 복음을 받아들인 결과이다. 하지만 진정한 복음으로 돌아가기 위한 겸손과 용기가 있다면 예수님을 따라 다른 미래로 갈 수 있다.



p.69

하나님의 말씀에는 인생을 변화시키고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 놓는 힘이 있지만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의 진리보다 더 나은 것처럼 행동하기 쉽다. 우리는 자꾸만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과 입장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두려고 한다.



p.75

하나님의 진리를 우리의 생각 위에 두고 이 보물을 다음 세대에 전해 주려면 이 진리를 마음속에 새기는 일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종일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화면을 보며 이 세상의 메시지를 마음에 가득 채우는 일을 멈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꾹꾹 눌러 담기 시작해야 한다.



p.103~104

정의가 빠진 믿음은 사라지는 연기에 불과하다. 정의를 행하지 않으면 사실상 예수님을 모르는 것이다. 정의를 행하기 위한 출발점은 우리를 마음속의 불의에서 구원해 주실 뿐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정의를 행하도록 가르치고 능력을 주시는 에수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복음의 능력으로 예수님이 우리 안에 정의를 행하고 자비를 보여 주는 삶을 만들어 주셔야 한다. 그 삶은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보다 더 넓고 깊게 희생하는 삶이다.



p.135

안타까운 현실은, 우리 모두가 타락한 세상 속에서 사는 죄 많은 인간인 탓에 우리와 다르게 생기거나 배경이 다른 사람들에게 편견을 품기 쉽다는 것이다. 자신 및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에 대한 자긍심은 이런 악한 편경을 낳는다.



p.195

하나님의 백성들이 역사 내내 그랬듯이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도 이 글로벌한 목적을 거부하려는 성향이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창세기 11장에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퍼뜨리기 위해 흩어지기를 거부하고, 한 장소에 머물러 자신들의 명성을 쌓는 편을 선택했다. 구약의 이사야서 56장에 따르면 하나님은 성전의 한 뜰 전체를 이방인들이 그분께 예배할 공간으로 마련하셨다. 하지만 신약의 마가복음 11장을 보면 사람들은 이방인들이 지옥에 가는 동안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기 위해 그 뜰에서 장사판을 열었다.



p.204

하나님 자신이 복음의 목적이다. 하나님 자신이 가장 큰 선물이요 궁극적인 목표이며 가장 귀한 상이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이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p.236

이생과 내세에 우리 삶의 상으로서 하나님을 추구할 것인가. 아니면 결국 사라질 상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할 것인가.



p.239

우리가 전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한 가지'는 하나님을 우리 삶과 우리 교회의 상급으로 여겨 그분을 만나기 위해 간절히 부르짖는 것이다. 그렇다면 밤낮으로 오랜 시간 그분을 찾아야 한다. 매일 기도와 말씀 가운데 하나님과 단 둘이 보내는 시간을 이미 정해 놓았다면 그것을 출발점으로 삼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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