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깨달은 내용
이 책은 겉으로 드러나는 가정의 문제나 현상이 아닌, 이면에 존재하는 본질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인간이 스스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와 하나님의 해결책인 ‘복음’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전반에는 계속해서 복음의 물결, 은혜의 강물이 흐르고 있다.
깨어진 가정을 온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근복적인 힘과 원리는 인간이 아닌, 하나님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십자가의 복음이 가정을 회복할 수 있는 열쇠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매우 ‘복음’ 중심적인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끊임없이, 독자들의 시선을 하나님과 십자가의 복음을 향해 나아가도록 권면하고 있다.
가정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힘도, 행복한 부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근거도, 좋은 부모가 되는 원리와 건강한 자녀 양육의 원리도 바로 ‘십자가’에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죄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기 마련이다. 타락한 본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어떻게 이타적인 사랑을 베풀고 나눌 수 있는가? 우리의 초점을 하나님께 돌리라고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은 총 1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부부가 서로 적용하고, 나눔할 수 있는 질문들이 삽입되어 있다. 부부나 연인이 서로 더욱 친밀하고, 연합하는 관계를 맺기 위해서 워크북 형태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또한, 신혼부부 사역 및 가정 사역을 하는 사역자들은 이 책을 신혼 부부 학교, 부부학교 교재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십자가 복음 위에 가정을 세워나가기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