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 문해력 - 문해력은 어떻게 당신의 무기가 되는가?
송숙희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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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언제 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최근 들어서 교육 관련 매체(책, 유튜브 영상, 방송 영상)에서 '문해력'이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는 것을 보았다. 사전을 찾아보니, '문해력(文解力)'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오늘날 우리 세대를 영상 세대, 디지털 세대라고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역설적으로 '문해력'의 능력은 더욱 더 강조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경제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오터, 하버드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토머스 리처드,베스트 셀러의 저자인 유발 하라리의 말을 들어보면, 인공지능의 발달과 자동화가 점점 더 가속화 될 다가올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문해력이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지를 다시 한 번 재확인하게 된다.

"자동화와 인공지능이 초래한 미래 일자리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읽기, 쓰기, 말하기, 분석하기가 매우 중요하다.

분석적으로 생각하고,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사용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데이비드 오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과 교수-

"업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이에게

두드러지는 것이 언어 능력이다.

그래서 기업들이 지원자의 언어 실력을 최대한 명확하게 측정해서

그 사람의 미래가치를 판단하려 한다.

-토머스 리처드, 하버드 글쓰기 코치-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을 추월하면 못 하는 것이 없을 테지만,

읽으면서 요긴한 정보를 분별해 입수하고

창의적이며 주도적으로 의미를 만드는 능력,

생각을 정리해 쓰는 능력만큼은 인공지능도 불가능 할 것이다."

-유발 하라리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이처럼, '문해력' 이라는 단어가 최근에 언론 및 매체에서 떠오르는 키워드이자,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최근에 떠오르는 화제 거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세계적인 리더들을 배출하는 명문 하버드 대학교에서 강조하는 교육 중에 하나가 바로 '읽고 쓰고 생각하는 교육' 이라고 한다.

우리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다른 말로 바꾸어 말하면, 차고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역량을 갖춘 인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넘치는 정보를 주의 깊게 읽고,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자신의 글로 풀어낼 수 있는 '메타 문해력 metaliteracy' 이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에서 핵심 역량으로 주목되고 있는 문해력의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35년 째, 읽고 생각하고 쓰는 일을 전문적으로 해오신 분이다. 오랜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책인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은 많은 독자들에게 글쓰기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었고, <읽고 생각하고 쓰다>는 지금도 중고서점에서 큰 금액으로 계속해서 거래되고 있을 만큼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아래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문해력에 관심이 있는 독자

-소통 능력과 일머리를 키우고 싶은 독자

-읽고, 생각하고, 쓰는 힘을 키우고 싶은 독자

"메타 문해력이란 '글과 말을 다루어 원하는 것을 얻는 능력'으로

디지털 시대 최고의 인재로 평가받는 일머리 좋은 사람들의 핵심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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