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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변화시키는 감사의 기적
황성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2년 7월
평점 :
북리뷰 #48. 내 삶을 변화시키는 감사의 기적 / 황성주 / 2022 / [분야] 자기계발 > 성공학
'물' 결정체 실험에 대해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두 개의 비커에 '물'을 담아두고, 각각 '고마워' '사랑해' 와 같은 긍정의 말을 들려준 물과 '망해라' '재수없어' 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들려준 물의 결정체를 비교해 보았을 때, 긍정의 말을 들려준 물의 결정체는 아름답고, 정교한 육각형 모양을 띄고 있는 반면에, 부정적인 말을 들려준 물의 결정체는 불규칙하고, 흉측한 모양을 띄게 된다는 실험 말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실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무엇인가? 그것은 어떤 말을 듣느냐에 따라서 물의 결정체 모양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교훈이다. 어떤 말을 듣느냐에 따라서 물의 결정체 모양이 바뀌게 된다면, 하물며 몸의 70%가 물로 구성된 사람은 어떻겠는가? 사람 또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말을 하고, 어떤 말을 듣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운명이 크게 달라지게 될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내 삶을 변화시키는 감사의 기적>은 '감사'의 힘에 대해서 다루는 중요한 책이다. 누구나 다 '감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알 것이다. 그러나 '감사'를 실천했을 때, 우리에게 무엇이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황성주 생식'이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황성주 박사님이 쓰신 책이다. 황성주 박사님은 학교 교수 이면서, 동시에 암 전문의이시다.
황성주 박사님께서 40년간 수 많은 암 환자를 만나면서, 한 가지 발견한 사실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암 환자 중에 분노가 많거나,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암의 발병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 약 6%이고, 환경적 영향과 생활 습관이 약 94%로 해당한다고 한다. 특별히 식습관과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건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의학적으로 볼 때,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면 스트레스가 줄어들면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증가한다고 한다. 이것을 통해 면역 기능이 회복되고, 저항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암을 예방할 수도 있고, 치유할 수도 있다고 한다.
어린시절 부터 교회를 다녔던 모태신앙인으로서, 그리고 현재는 교회를 섬기고 있는 젊은 목회자로서 '감사'라는 주제는 나에게 너무나 익숙한 주제이다. 일년에 한 번씩 '추수감사주일' 이라는 절기를 보내며 '감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고, 어린시절부터 '감사'에 관한 설교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수도없이 자주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감사' 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것이 의학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 내가 받고, 누리고 있는 것들 뿐만 아니라, 나의 결핍과 고난과 상처들에 대해서도 감사하며, 감사로 돌파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마음 속으로 다짐을 하게 되었다. 특별히 이 책을 읽으면서, 수영로 교회를 섬기시는 이규현 목사님께서 쓰신 책 한 권이 생각났다. <나는 상처를 축복이라 부르기로 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좋은 점들 뿐만 아니라, 상처와 결핍까지도 감사하고, 믿음으로 품고, 아름답게 승화시킬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이런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감사를 다시 회복하고 싶으신 분들,
-감사의 힘과 의미를 알고 싶으신 분들,
-질병이나 상처로 고통 가운데 있는 분들,
-지금 감사하기 너무나 힘든 형편과 상황에 놓인 분들,
그런 분들이 이 책을 읽고, 감사의 삶을 살아가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끝으로 이 책을 읽고, 몇 가지 감사의 제목들을 써본다.
1. 서평단에 당첨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과 건강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4. 책을 통해서 황성주 교수님에 대해서 알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 감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감사를 실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서 읽고, 주관적인 관점으로 쓴 서평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