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 트리앤북 컬렉션 1
케이티 하네트 지음, 김경희 옮김 / 트리앤북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봄처럼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블로섬 거리의 사랑스런 고양이 덕분에 내 주변을 돌아보게 됩니다. 봄 햇살처럼 따뜻한 그림은 보는 내내 기분 좋은 설렘을 줍니다. 아이를 위해 산 책이지만 어른인 제가 더 좋아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곤지곤지 잼잼 푸른숲 그림책 17
최숙희 글.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곤지곤지, 잼잼, 도리도리, 짝짜꿍...

어릴 엄마 아빠가 내게 해 주신 노래이자 놀이였고,

이제 겨우 한 발 두 발 걷기 시작하는 제 아이와 늘 함께하는 놀이입니다.

우연히 EBS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러한 전통 놀이를 통한 애착 육아가 아기를 정서적, 육체적으로 성장하고 발달시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가 습관적으로 해 오던 ‘곤지곤지’, ‘잼잼등이 '단동십훈'이라는 이름의 전통 놀이라는 것도 알았지요.

그저 전래 놀이 정도로만 알고 있던 ‘곤지곤지잼잼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다니 놀랍고 한편으로는 감동적이었어요.

우리네 할머니들은 아기가 울면 아무 때나 안아 주고, 유모차 보다는 포대기로 업어 주며 아기를 키웠어요. 저를 비롯한 젊은 엄마들은 이러한 육아 방식이 비과학적이고 구식이라면서 외면하거나 때로는 세대 간에 갈등을 겪기도 하지요. 책이나 인터넷 등에서 얻는 정보나 다양한 기능의 값비싼 장난감이나 교구 등을 통해 아이를 더 잘 키울 수 있다고 믿는 젊은 엄마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지요.

<곤지곤지 잼잼>은 우리 아기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최숙희 작가가 쓰고 그린 전통 육아 그림책입니다. 귀여운 아가도 여러 가지 동물들의 모습도, 최숙희 작가의 그림 중에서도 제일 사랑스러운 책인 것 같네요.^^

책 내용은 잠에서 깬 아기를 달래기 위해 동물들이 하나씩 번갈아 가면서 아기와 놀아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 강아지, 고양이, 고릴라, 호랑이 등 동물들이 곤지곤지’, ‘잼잼’, ‘짝짜꿍’, ‘달강달강몸 놀이와 노래를 하면서 아가랑 신 나게 놀아 주네요. 작가가 직접 녹음한 구연동화 CD를 들으면서 동물들을 따라 몸 놀이를 하니 우리 아기가 너~무 좋아하네요. 이야기는 노랫말 같고, 그림은 너무 예뻐요.

강력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말 못 말리는 웩 5 - 기절 초풍 팬티의 모험 도시락 12
매트.데이브 지음, 김영선 옮김, 젤 베인즈 그림 / 사파리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사실,,,난 지저분한 말썽쟁이 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내 아이가 웩을 읽으며 깔깔대고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볼 때면 도대체 웩의 매력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웩을 처음 만난 이후로 내 아들이 책을 좋아하게 되었으니, 사실 고마운 녀석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작정하고 아들과 함께 <팬티의 모험>을 읽게 되었다.

슬쩍 보고 지저분하고 더럽고 말썽꾸러기일 거라고 여겼던 웩이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웩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꿈을 대신 해주는 훌륭한 친구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었다. 살아서 꿈틀거리는 지저분한 팬티와 웩의 이야기는 학원과 학교 공부에 힘들지만, 딱히 스트레스를 풀 곳 없는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는 동안 대리만족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이제는 우리 아이가 배꼽을 잡고 웃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도와주는 웩을 나도 사랑하게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명옥의 영어일기 첫걸음 - 영작의 원리가 보이는
하명옥 지음 / 로그인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시간이 지나면 영어 스트레스도 없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서른이 넘었지만, 나에게 여전히 영어는 스트레스이다.

게다가 아이가 자라면서 영어에 대한 엄마의 관심이 아이의 영어 경쟁력을 키우는 데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나는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부터 할까? 무거운 문법책을 들고 밑줄 쳐 가면서 공부할 자신은 없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하명옥의영어일기"책을 알게 되었다. 처음엔 "영어일기"를 내가 얼마나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갖고 구입을 했지만, 이 책은 이런 나의 걱정을 한 번에 씻어주었고,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다. 간단한 표현에서 부터 자주 쓰이는 표현까지

그저 따라 쓰는 것만으로도 어느새 간단한 일기를 쓸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또한 심플한 구성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지루하지 않아 공부라는 생각없이 볼 수 있기도 하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나에게 걷고 뛸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하명옥의 영어일기"를 영어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