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그리스 로마 신화 마지막권 아이네이아스의 모험을 읽어보았다. 제우스 신부터 시작된 이어기는 트로이아 전쟁의 멸망까지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된 시간이였던 것 같아 뿌듯했다. 대강 알고 있었던 신들의 신기한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사건들이 이어져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트로이아 전쟁이 끝난 후 전쟁에서 패한 아이네이아스의 여정을 따라가고 있다. 살아남은 사람들을 데리고 새로운 나라를 찾아 더나는 아이네이아스는 카르타고의 여왕 디도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운명을 따라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더나야한다고 했을때 너무나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해서는 안될 선택을 한다. 그리고는 아이네이아스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그녀의 인생은 끝이난다.아이네이아스의 항해는 순탄치않았다. 여러 섬들을 거쳐가야만 했고 그곳에서 많은 부하들과 사람들을 잃고 라티누스 왕국에 도착했다. 라티누스 왕은 예전부터 들은 신들의 계시인 낯선 자와 결혼할 운명인 딸과 아이네이아스를 결혼시키려 했으나 헤라의방해공작으로 쉽지 않았다.그리고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던 투르누스는 가만히 두고 보지 않았다. 라티움 왕국의 왕녀 라비니아를 뺏기게 되자 아이네이아스와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 그들의 전쟁은 치열하고도 치열했다. 아이네이아스의 모험을! 아이네이아스 리더십을! 로마의 탄생을!서양 고전의 정수 고정욱 그리스 로마신화로 만나보길 강력 추천한다.#도서제공 #애플북스 #고정욱작가님 #그리스로마신화 #아이네이아스 #로마신화 #청소년추천도서
#숲속가든이 책은 4편의 단편동화로 이루어진 책이다. 매일이 죽음의 게임에 놓인 닭. <숲속가든> 어떤 이야기를 할지 기다리게 되는 <이야기의 동굴>어린 정아,엄마,할머니… <잠에서 깨면>할아버지가 해주신 준오씨 이야기를 나도 완전히 믿는다. <비단잉어 준오씨>그날 나는 닭장 앞에 한참을 서 있었다. 운이 좋아 주인아저씨에게 잡히지 않은 닭들을 보면서 닭의 운명에 대해 생각했다. 닭들은 하루에 몇 번씩 주인아저씨와 죽음의 게임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중략…닭들에게는 어떤 것이 더 좋은 선택이였을까? (p.37)트럭에서 떨어진 박스를 열어보니 병아리였다. 살아있는 병아리 350마리를 갓길에 두고 올수 없어 친척아저씨 식당에 두고온 주인공. 그날 갓길에 상자를 그냥 두고 왔다면 그때의 병아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다른 차들이 와서 쳤거나 아니면 높은곳에서 떨어져서 죽었거나 돌아다니다가 다른 동물에게 뜯겼으려나…친척아저씨는 목적없이 키우는건 무리였고 메뉴를 돼지갈비에서 닭백숙으로 바꾸게 된것. 매일 주인아저씨의 손을 피해 다니는 닭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그 속에서 살아갈지 측은하고 불쌍하기도 했고 내가 닭들이였으면 정말 살떨리는 무서움을 느꼈을 것 같다.우리는 너무나 쉽게 닭요리를 접하고 주문하고 먹고 한다. 숲속 가든을 읽고 닭의 생명에 대해서 동물의 생명에 대해서 아이들과 한번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을 것 같다.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생각의 꼬리를 물게 해주는 이야기책이다. 나머지 세 편의 동화도 책으로 읽어보기를 바란다. 너무 심각하지 않게 하지만 너무 가볍게도 말고.. 이야기를 한편씩 곱씹어보면 가볍게 넘겼던 것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된다. #도서제공 #추천도서 #숲속가든 #푸른숲주니어 #초등도서추천 #책추천 #초등도서 #신간 #한윤섭작가 #김동성그림
인터넷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사전의 중요성을 점점 의식하지 못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되지. 영어나 한자,국어 등 단어를 찾을 때 인터넷을 찾곤 했다. 물론 인터넷에서 찾아도 되지만 그걸 찾다보면 집중력이 흐트러질수도 있고 다른 것도 찾아보고하느라 시간을 조금은 허비하는 것 같았다. 사전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이용한다면 스스로 찾아 익히는 것은 기억을 더 오래 가져갈 수 있는 것 같았다. 어떠한 것에서는 아날로그적인 것이 더 좋을때가 있는데 사전이 딱 그에 어울리는 듯 하다.초등국어사전에서 모르는 단어를 찾고 형광펜으로도 그어보고 그 단어에 들어있는 속뜻도 알아보고 한자도 한번 쓱~볼 수 있고 비슷한 듯 다른 말도 알아보고. 사전안에서 정말 많은 기능과 많은 뜻을 제대로 알 수 있어서 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사전을 꼭 활용해 뜻을 알아가기를 바란다.실전으로 들어가 문제집 풀때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았다.봉사 : 나라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의 이해를 돌보지 않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섬김.문제집을 풀다가 모르거나 아는데 설명을 잘 못할때 찾아보면 아~ 이렇게 풀이하면 되는구나~ 생각이 든다. (2학년 학생이 직접 찾아보았습니다)논증: 옳고 그름을 따져서 증명함. 또는 그 근거나 이유.(6학년 학생이 직접 찾아보았습니다.)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한자어도 많고 어려운 어휘가 많이 나오는데 미리 사전 보는법을 익혀놓으면 국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상 가까이에 두고 자주 사용해보기를 바란다. 사전이 좋은 건 알고있지만 활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 조금은 귀찮더라도 익숙해질때까지만 견뎌낸다면 사전의 순기능을 금방 습득할 수 있으니 꼭 활용해보자!!#도서제공 #문해력 #초등독해 #속뜻풀이초등국어 #국어사전 #속뜻사전교육출판사 #사전 #국어사전추천
다들 새학교 새학년에 적응 잘 했는지 궁금한 이 시점. 40분 책상에 앉아서 수업을 듣고 10분 쉬는시간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수업시간,받아쓰기,줄넘기, 조금 더 있으면 받아쓰기 그리고 급식까지.새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적응할 것도 많은 학교생활이다. 1학년 미루는 줄넘기가 너무 싫다. 모둠발 넘기 한 번은 넘지만 두번째 걸리고 말기때문에 체육시간이 되면 한숨이 푹푹 나온다. 그런데 짝 아윤이는 어찌나 잘하는지 …한껏 풀이 죽은 미루는 배가 살살 아픈 것 같아 보건실로 갔다. 짝 아윤이는 줄넘기 못하는걸로 미루에게 잔소리를 하고 급식은 맛없고 줄넘기는 어렵고…미루는 도서관에 가 생각하고 있는제 누가 말을 거는것이다. 응???누구지?? 아무도 없는데??? 그때 한 먼지 뭉치가 날아와 미루의 손가락에 붙었다. 학교에 무려 107년 살았다는 학교의 요정 뭉치는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미루의 학교생활을 도와주기로 한다.뭐든 잘한다던 뭉치는 학습적인 것은 도와주지 못했지만 미루의 불편한 감정과 불안을 잘 이해하고 공감해주었다. 뭉치의 응원과 아윤이의 도움으로 학교생활에 한발짝 더 가깝게 다가간 미루.미루처럼 속도가 느린아이,아윤이처럼 속도가 빠른아이 등 정말 다양한 아이들이 모이는 초등학교 생활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불안해 하지말고 편안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도서제공 #학교의요정 #초등저학년교과연계 #키즈프렌즈 #이향지글 #한나빵그림 #초등도서 #책 #독서 #초등저학년동화
10여 년을 이어온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가는일만 남은 오디세우스와 열두척의 배. 집으로 돌아가은 길은 너무나도 험했고 멀었다.가다가 육지가 보이면 쉬었다가 먹을것을 얻고 다시 출발하고, 다시 육지가 보이면 쉬고 또 출발하고 이 여정의 반복이였다. 도착하는 섬마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고 한 섬에 도착한 오디세우스 일행.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 폴리페모스가 사는 섬이였고 키콥롭스라고 하는 거인에 외눈박이였다. 폴리페모스는 오디세우스와 병사를 동굴에 잡아놓고 병사들을 잔인하게 먹어치우다 오디세우스의 계획에 따라 폴리페모스의 외눈을 찌른다. 앞을 못보게 된 그를 뒤로한채 도망을 가는데 이때 오디세우스는 잘못된 행동을 하고 만다. 배로 돌아가며 부하를 잃은 분풀이를 하는데 거인을 향해 양과 염소울음소리를 내며 조롱했다. 게다가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밝혀버린것.그러자 폴리페모스는 바로 포세이돈에게 기도를 올린다. 이것이 오디세우스에게 내려진 커다란 과업과 신의 저주를 받아 무수한 고통을 받은 계기가 되었다. 마녀 키르케의 섬에서 돼지로 변한 부하들을 구하고 1년을 그 속에서 보내기도 하고 저승세계인 타르타로스도 갔다가 태양의 신의 섬을 지나가게 될것인데 그곳 가축을 절대 건들리 말라는 테이레시아스 예언을 들었다. 하지만 결국은 소를 건드렸고 태양의 신은 인간들을 실컷 응징했다. 이제 살아남은 자는 오디세우스 한명 . 오기기아섬에 도착한 그를 구해준 것은 섬의 주인인 요정 칼립소였다. 칼립소는 그를 7년째 붙잡아뒀지만 올림포스 신들의 뜻으로 그를 놓아주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2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간 오디세우스. 고향에 도착했지만 아직 많은 시련이 남은 오디세우스는 신들의 저주를 어떻게 풀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을 20년간 기다린 안내와 아들,그리고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것인지 9권에서 알아보자.정말 숨가쁜 오디세우스의 귀향길 이야기이다. 이렇게 긴 시간, 먼 거리를 이토록 험난하게 오다니…상상도 못 할 일이 기다리고 그것을 때로는 지혜롭게 때로는 위험하게 헤쳐나갈 때는 응원을 했고 때로는 힘없이 어리석게 행동하는 모습을 볼때는 안타까운 탄식이 나왔다.신의 저주를 풀려면 그에게 남겨진 과업을 완수해야만 한다.오디세우스는 어떻게 신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 너무나도 궁금하다.#도서제공 #고정욱작가 #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오디세우스 #그리스로마신화 #청소년도서 #애플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