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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뉴스 독해 - 십 대가 알아야 할 신문 속 비문학 지식
뉴스쿨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8월
평점 :
십 대가 알아야 할 신문 속 비문학지식
공부가 되는 뉴스독해.
아이가 어렸을때는 열정이 있어서 어린이 신문도 받아보고 인터넷에 무료로 보여주는 신문기사도 찾아 프린트도 해주고 어린이 영어 신문도 받아보곤 했는데 아이가 자라는 만큼 내 체력은 점점 떨어지고 …😂 그래도 배경지식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어서 놓지 않아야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최신 이슈로 뉴스기사를 접할 수 있게 깔끔한 책으로 볼 수 있어 참으로 좋은 세상이다~~^^
공부가 되는 뉴스 독해는 교육,법,정치,경제,윤리,미디어,환경,과학 ,우주,문화와 역사까지 두루두루 다양하게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6장 환경 처음 주제는 국립공원에 케이블카가 꼭 필요할까? 인데 저번주 휴가때 양양을 갔다가 설악산을 들러 케이블카를 타고 왔는데 마침 이 기사가 있어서 아이와 관심있게 읽어보게 되었다.
2026년 설악산에 오색 케이블카가 생긴다고 하는데 40여 년간의 논란 끝에 환경부가 케이블카 설치를 허가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한다.
설악산케이블카를 몇번 타보았지만 길때마다 느낀건 정말 이 케이블카를 타러 오는 사람도 많고 설악산주차장으로 들어서는 도로는 2차선이라 줄이 너무너무 길다는거다. (무조건 일찍움직여야함)
그런데도 불구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말 멋진 설악산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지금 있는 케이블카와 다른 경로로 지어지면 설악산의 다른 멋진 풍경도 볼 수 있고 관광 산업도 발전하면서 지역 경제도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산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국립공원이니만큼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설치되기를, 주변환경 조성도 같이 진행되기를 바라본다.
이 책은 뉴스를 먼저 읽고 뉴스 속 배경지식을 알려준 다음 찬성/반대 입장을 들어보고 뉴스 속 어려운 어휘를 정확히 알아본다. 그리고 좀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준다. 읽다보면 공감이 가는 뉴스도 많고 아이와 이야기 나눌 주제도 많아 어렵지 않게 뉴스도 접하고 배경지식도 자연스럽게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비문학 독해의 힘을 길러주는 공부가 되는 뉴스독해!
아직 남은 방학에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본 리뷰는 길벗스쿨에서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