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꿈꾸다 - 파이브툴 플레이어 추신수가 꿈을 향해 가는 다섯 가지 방법
추신수 지음 / 시드페이퍼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나는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룰도 모르고 선수들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야구 선수 중 유명한 박찬호와 추신수만 알고 있을 정도로 스포츠에 별 관심도 없고 야구에도 별 관심이 없다.
야구라는 스포츠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지만 추신수의 성공 스토리가 궁금해서 호기심때문에 읽어보았다.
운동 선수이기에 사실 재미는 기대하지 않았다. 
성공 뒤에 숨겨져 있는 많은 노력과 실패담들을 야구 이야기와 함께 풀어놓을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추신수 선수의 인생 이야기는 에피소드마다 맛깔나게 적혀있어 재미있었고 그가 독자들에게 전하고자하는 희망의 메시지는 알기 쉽게 잘 드러나있어서 생각했던 것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화려함보다 꾸준함을 응원하며 이기기보다 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라’ 는 좌우명을 갖고있는 추신수 선수는 이 책을 통해 꿈을 향해가는 다섯가지의 방법(비워라, 새겨라, 즐겨라, 꿈꿔라, 믿어라)을 전하려 한다. 
투수로 촉망받던 추신수 선수는 국내보다 미국의 메이저리그를 꿈꾸며 그렇게 아무런 준비없이 오로지 최고의 야구만을 꿈꾸며 미국으로 가게 된다. 
영어도 전혀 공부하지 않고 간 추신수 선수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나씩 배워나간다. 
시애틀 매리너스 루키리그의 첫 연습은 쇼크 그 자체였다고 추신수 선수는 말한다. 
한국에서의 야구는 그저 절박했는데 미국에서의 야구는 즐기는 것 그 자체였다고...
선수들의 이러한 모습을 보며 그는 문화적 차이와 함께 그동안 잊고 지냈던 야구의 즐거움에 대해 깨닫게되고 자신도 야구를 즐기게 된다. 마음을 비우고 그들과 함께 즐기며 투수가 아닌 타자로써 미국에서 야구를 새롭게 배우며 그렇게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야구 선수 추신수 뿐만이 아니라 인간 추신수의 모습도 담겨져있어 꿈을 향한 그의 노력과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야구에 대한 열정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야구를 몰라도 좋아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만한 책이었고 무엇보다도 꿈을 향해 나가는 그의 성공 메시지가 책 여기저기에 담겨있어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
2011년에도 추신수 선수의 뛰어난 활약을 볼 수 있기를... 추신수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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