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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터스 3 - 푸른 정오
스콧 웨스터펠드 지음, 정지현 옮김 / 사피엔스21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미드나이터스의 마지막 이야기이다. 3권의 짧지않은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권이라 그런지 쉽게 손이가지 않았다.
(무언가 의미심장해보이는 표지를 잘 봐두라. 책을 읽다보면 저 표지가 의미하는 바를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2권에서 다클링에게 융합될 뻔한 렉스가 고대의 다클링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것을 알아차리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결말을 향해간다. 중간중간 다클링과의 접전도 긴장감 넘치면서 재미있었다.
푸른 빛에 감싸인 비밀의 시간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갑자기 사람이 사라지는 등 다클링과 미드나이터들의 결전이 점점 다가온다.
무너져가는 경계를 다시 원상복귀시키고자 미드나이터들은 숨가쁘게 뛰어다니고 이야기의 전개는 물흐르듯이 빠르게 흘러간다.
너무나 급작스럽게 이루어지는 빠른 전개에 내 숨이 다 막힐 지경이었다.
속도감 있는 전개 덕분에 마지막 권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움보단 빨리 읽어 결말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푸른 빛에 쌓여가는 빅스비... 자신들의 마을 뿐만아니라 전 세계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시카일행.
너무나도 당연하게 해피엔딩을 기대해서 일까... 생각했던 엔딩이 아니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판타지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인상적인 결말이어서 판타지세계를 동경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추천하고픈 책이되어버렸다. 짜임새있는 구성에 속도감 넘치는 전개여서 성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소설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