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림책 - 중부유럽편 여행 그림책 1
안노 미츠마사 그림 / 한림출판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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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노 미츠마사의 여행 그림책 중에 집에 중부유럽편 한권이 있습니다... 

안노 미츠마사의 그림책을 보면.. 섬세한 그림과  

어딘지 모를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 

수학그림책들도 그렇고.. 세계공부하기에도 좋을 여행그림책도 그렇고.. 

그림을 따라 가면서 함께 여행을 하며 이야기를 지어냅니다.. 

글없는 그림책의 묘미는 마음껏 상상해 이야기를 지어낼 수 있다는 점이지요. 

하지만.. 이런책들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사전지식이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몰라서는 안되겠지요?  

좋은 책이 될 수도 그저그런 책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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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걸어 봐! - 어린이들에게 긍정의 힘을 가르치는 동화 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리즈 3
루이스 L. 헤이 외 글, 마누엘라 슈워츠 그림, 고정욱 옮김 / 불광출판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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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것은 우리가 생각한 것의 결과이다.”


정말 나의 모든일은 내가 책임져야겠습니다...
전 긍정적인편입니다.. 전 행복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어른인 저는 자기계발 서적을 읽으면서....
울 아이도 긍정의 힘을 길러줄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긍정에 대해 말해주는 '주문을 걸어봐'

아이들도 자신을 컨트롤해주는 주문~을 걸어야하는데....

그림과 색감도 너무 예쁘고..

내용을 말할 것이 없지요...

우리아이에게 꼭 필요했던 책입니다...

 

이 책을 읽어주니

울 딸이 이렇게 말합니다...

"사실 엄마가 혼내거나 슬플때 나는 괜찮아! 하면서 속으로 말해.."

울 딸도 주문을 걸어봐를 실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 다현아!!! 그게 주문이야.. 이 책 처럼 우리 주문을 외우고 살자!"

 

울 다현이도 종알 종알 모든 생각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서

어떤 생각을 갖고 살지 궁금합니다..

오늘 다현이 친구 엄마한테서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다현인 이쁜척해..."

헉~ 전 울 딸내미가 이쁜척하고는 거리가 먼 아이인줄 알았습니다..

그 아인 울 다현이와 가장 친한 남자친구입니다..

제가 절대 공주스타일로 옷을 입히는 것도 아니고... 제 눈엔 속이 깊은 아이라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아이보다 낫지 뭘그래 하는데...

그래... 좋게 생각하면 자신을 사랑하는 거구...

나쁘게 말하면 잘난체 하는 거구...ㅠ.ㅠ

너무 주문을 건건 아니겠지요? ^^

 

그래도 울 아이가 긍정적으로 자랄 것을 확신합니다!!

안정적인 가정속에서.... 엄마아빠가 튼튼한 지원자가 되어

어떤 어려움이 닥쳤을때 알맞은 주문으로 적절히 헤쳐나갈 것입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울 아이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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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마중 - 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일, 가족에세이 그림책
박완서 글, 김재홍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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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님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예쁘고 섬세한 표지그림에서 "아가 마중"책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었지요..

 

큼직한 사이즈의 책속에 그림과 글이 너무 예쁩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가장 착하고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시기가 언제일까요?

아이를 가졌을때 일것입니다..

책속에 각자  아가를 맞을 준비를 합니다..

가장 좋은것으로 아가를 위해 물건을 준비하는 엄마, 놀이터의 그네를 고치며 위험한 세상을 믿음직스런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 이야깃거리를 준비하시는 할머니....

 

이 책을 읽으면서 울 아이를 가졌을때를 떠올려봅니다..

좋은 공기를 마시려 여행을 했던 일....

토닥토닥 배를 어루만지면서 '복덩이(다현)', '방울이(지환)'를 부르면서 종알종알 하루의 일상을 얘기하던 일...

입덧에도 아이를 위해 밥을 꼬박꼬박 챙겨먹던 일...

태교동화를 읽어주던 일..

태교를 한다고 영어에세이를 읽어주던 일...

좋은 걸 먹고 좋은 걸 보고 좋은 걸 듣고 좋은 걸 느끼려 노력하던일...

 

태중의 십개월이 무척 중요하다고 해서 좋은엄마가 되고자 노력했었습니다..

그 기간이 너무도 행복했었습니다...

발차기라도 하면 생명을 느끼면서 예쁘고 건강한 울 아이가 태어나길 기대하고 기대했습니다..

 

아가를 갖고서 진정한 어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남의 아가를 보고도 미소가 지어지는 것이.......

 

아가를 기다리는 엄마와 아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손녀에게 이야기거리를 준비하시는 할머니..

그 누가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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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녀석 맛있겠다 - 별하나 그림책 4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
미야니시 타츠야 글 그림, 백승인 옮김 / 달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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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니시 타쯔야님 작품중 처음 접한 책입니다.. 

울 다현이가 4살때 읽어 6살이 된 아직까지 반복중입니다... 

잔잔하면서 아버지에 대해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감동적인 책....  

'고 녀석 맛있겠다'라는 티라노의 말에 자기 이름인 줄 알고 따르는 아기 안킬로사우르스의 사랑.. 아빠처럼 되고 싶다는 말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 작품이후로 미야니시 타쯔야 님의 책을 몇권 더 샀습니다...  모두 위트가 감동이 있는 책이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즘 영화로도 개봉되고 신간도 몇권 출간됐는데...  이 작가님의 작품 모두 갖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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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똥 책벌레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32
이상교 지음, 이경희 그림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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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장난기 가득한 글자를 먹는 장난기 가득한 애벌레의 표정과

알록달록한 예쁜 색감을 보니

울 다현이가 좋아할만한 책이라는 걸 알았다..

 

책 읽는 즐거움에 빠지기 전에는

책 읽는 즐거움을 알지 못한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우리 결이

결이에게 책은 하나의 장난감일뿐이다...

블록쌓기, 징검다리, 베게같은....

그런 결이에게 나타난 송충이같이 생긴 노란똥 책벌레...

처음엔 마냥 책벌레가 글자를 먹고 노란똥을 싸는 것이 신기하여 ...

책벌레에게 책을 공급하는 재미에 빠졌지만...

여러 계기로 노란똥책벌레 때문에 책을 좋아하게 된다...

똥도 못 누러 갈 정도로..

 

울 다현이가 책의 즐거움을 안것은 16개월즈음이던가?

그 전엔 결이와 마찬가지로

책으로 징검다리 놀이를 좋아했었다...

어느새 책벌레가 된 울 다현이....

누구에게나 결이와 같은 경험이 있고..

누구나 결이처럼 책벌레가 될 수 있다...

책 속에 얼마나 많은 것이 담겨있는지...

다현이가 계속 결이처럼

책의 즐거움을 알고 책으로 많은 것을 배웠음 좋겠다...

 

그림이 원색적으로 넘 예쁘다...

결이네 가족의 딸기코도 귀엽지만

애벌레는 얼마나 귀여운지..

반짝이는 더듬이...

표정에 따라 달라지는 눈썹..

분홍색 눈..

작은 콧구멍

불그스레한 볼..

2짝씩 다른 신발을 신은 발...

 

다양한 부사들..

빠각빠각, 부걱부걱, 뿌직 뿌지직, 사각사각, 갉죽갉죽...

오랜만에 국어사전을 찾아본다...^^

어휘력이 이렇게 짧아서야~

부걱부걱은 이런 뜻이구나.. 갉죽갉죽은 이런 뜻이구나...^^

 

울 다현이에게도 노란똥책벌레에게

재미있는 책을 골라주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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