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서 힘들 땐 뇌과학 - 이유 없이 우울하고, 피곤하고, 아픈 HSP를 위한 5단계 치유 플랜 쓸모 있는 뇌과학 6
린네아 파살러 지음, 김미정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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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디지털감성 e북카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서 작성하였습니다.

 

 

분명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어떠한 이상 징후도 나타나지 않는 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아 본 사람이라면 본인도 어느 정도 짐작하지만 주위에서 이야기합니다. 그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내심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지만 그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너무 예민해서 그런 것이라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라고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분명 몸에서 이상증세를 느끼는데 그 고통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몰라 답답함을 느낍니다. 이 책에서도 바로 그러한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합니다. 내 몸이 최상의 상태가 아닌데 의사조차도 내 몸에 대해서 완벽하게 설명해주지 못할 때가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상태가 나아지기 위한 해결책도 찾지 못해 이상 증세로 인해 혼란에 빠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신경계 조절 장애라는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한 병명과 그것을 치유할 수 있는 걸음을 이 책은 안내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신경계가 원활하게 조절 될 때 사람들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신경계 조절 장애에서 회복된 사람들은 이제까지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고통에서 벗어나 신체적인 회복을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신경계를 치유해 증상을 완화하고 주체성과 회복력, 활력을 되 찾는데 도움이 될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먼저 1장에서 6장까지는 신경계란 무엇인지 그리고 신경계가 조절장애를 일으킬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스스로 조절장애가 있는지에 대한 자가 진단을 해 볼 수 있는 자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28-32p). 7장부터는 장애를 치유할 5단계 계획을 소개합니다. 나머지 12, 13장은 앞의 내용들을 한 번 더 요약 정리 해주고 있습니다.

 

신경계란 무엇인가 다른 신체 시스템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신경과 세포 사이의 복잡한 네트워크입니다(22p)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조절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와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쉽게 대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경계의 균형 깨지거나 조절장애가 오면 신경계에 의존하는 다른 신체 시스템의 불안으로 회복이 더뎌지고 건강의 여러 측면도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신경계를 이야기 하면서 사람들마다 다른 또 하나의 다른 무엇인가를 추가합니다. 그것은 바로 예민성입니다. 예민성은 사람들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말 예민한 사람이 있고 똑같은 상황에서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무딘 사람도 있는데 그 예민성이 조정 장애를 치유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먼저 예민성에 대한 오해를 풀어줍니다. 예민한 것은 나쁜 것이며 무뎌지고 강해지는 것으로 고쳐야하는 것으로 모두가 자각하고 있으며 주변에서 그렇게 신호를 보낸다는 것입니다. 예민성을 누르고 무감각해진다고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민성은 결점이 아니라 신경계가 당신과 소통하기 위해 보내는 신호라는 것입니다. 그 신호를 자각하고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고 신경계를 건강하게 지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민성은 결점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놓치는 세부 사항까지 알아차리고 뛰어난 공감력을 통해 다른 사람을 위로 해 줄 수도 있으며 창의력과 통찰력으로 통해 재능 있는 창작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의 예민성을 발견 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척도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반응의 개인차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이 신경계 조절장애를 치유하는 열쇠라는 것입니다. 신경계 조절장애를 치유하기 위한 5단계는 인식, 조절, 회복, 관계, 확장입니다. 치유를 위한 설명과 실천하기를 잘 실천해 가면 안정된 자율신경계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훈련인데 얼마나 따라가느냐 실천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남들보다 너무 예민해서 스트레스를 받아 몸에 이상이 생겨 이상을 알 수 없을 때 정확한 병명을 받으면 주위로부터 배려를 받을 수 있을텐데 오히려 예민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아 힘이 들 때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예민함을 더욱 장점으로 만들고 신경계 조절장애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살펴 신경계 조절장애를 극복하고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해져서 더욱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 번쯤 꼭 이 책을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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