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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뇌는 왜 운동을 원하는가 - 뇌 효율을 200% 높이는 운동의 힘
안데르스 한센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12월
평점 :
이 책은 신체적 움직임 즉 운동이 뇌의 건강과 집중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저자는 운동을 단순히 신체적인 건강을 위한 활동으로 한정짓지 않고, 뇌와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라우면서도 정말 많이 무지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당연시 생각했던 문제들 속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 자신은 나의 건강한 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구나 하는 안도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답답한 일이 생기고 머리가 무거울 때마다 스스로 생각해 낸 일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공원으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밝히는 것처럼 30분 정도의 조깅을 실시하지는 않고 마음의 평안을 찾을 때까지 한 시간 때로는 세 시간까지 걷고 또 걸으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평안을 찾으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뇌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가르쳐 주는 방법이었습니다. 제가하는 방법이 똑같은 방법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 뇌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가르쳐 주는 한가지 방법이었습니다. 뇌가 활성화 되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30분의 조깅을 3개월 정도 꾸준히 해야 하지만 매일 꾸준히 걷는 것도 괜찮은 방법임을 이야기 합니다.
보통 우리는 치매에 대한 두려움으로 뇌를 건강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나이가 들면 부모님에게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는 자신의 뇌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것이 간단한 놀이 고스톱이나 조금더 나아가면 십자말 풀이 스도쿠등을 그리고 요즘은 휴대폰으로 게임을 많이 합니다.
뇌운동에 좋다는 게임 광고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것은 저명한 신경과학자 및 심리학자 70명이 스탠퍼드 대학교와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후원을 받아 게임과 앱제조사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한 결과 게임과 앱을 통한 인지 훈련 방법은 지능이나 창의성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기억력도 좋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저 게임실력만 늘 뿐이었다고 합니다. 십자말풀이 스도쿠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 운동과 신체 활동이 다양한 인지 기능을 실제로 강화한다는 사실은 연구로 거듭확인되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신체 활동을 늘린다면(꼭 마라톤 같은 힘든 운동이 아니어도 좋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수준이 엄청나게 달라질 것이다. 정신과를 찾는 사람의 수도 줄어들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든 아니든 대부분의 사람의 정신 건강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다.78-79p”
운동이 뇌의 기능을 개선하고 집중력과 정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신체적인 조건을 개선시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와 정신을 더욱 건강하게 지켜서 나이가 들어서도 치매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 이 서평은 디지털감성 e북카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