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뇌과학 - 당신의 뇌를 재설계하는 책 읽기의 힘 쓸모 있는 뇌과학
가와시마 류타 지음, 황미숙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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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보편화되고 휴대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점점 작아지는 디지털기기가 선호되어지는 세상에서 저자는 아날로그의 감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느낄 수 없는 사람과 사람과의 따뜻한 소통과 아날로그 감성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하면서도 편안함, 여유롭고 안정적인 느낌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디지털기기가 주는 편리함도 있지만 저자는 소통에 있어서는 아날로그인 종이책을 뛰어넘을 수 없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종이책을 읽으면서 저자와 대화하면서 저자가 책을 쓴 실제의 느낌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 책의 저자는 소중하게 여겼고 즐거웠다고 합니다. 책을 통한 저자와의 대화는 결국 내 안에 있는 나 자신과의 대화로 이어지는 데 이것이 독서의 참 맛이라는 것입니다.

 

혼자서 책을 읽을 때도 속으로 읽지 말고 음독 즉 소리내어 책을 읽어 보라는 것입니다. 글을 소리내어 읽으면 건강한 사람이든 치매 증이 있는 알츠하이머 환자든 똑같이 뇌의 인지기능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급격하게 노인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현 시대에 요즘 사회이슈로 많이 떠오르는 것이 치매입니다. 여러가지 기관과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어지고 있지만 책을 소리내어 읽는 것은 어렵지 않은 프로그램이니 어르신들에게 소개하고 시도해 볼만한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한 사람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환자들의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고 하니 주변에 어르신들에게 소개해서 걱정을 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자는 많은 부분을 할애 하면서 소통을 이야기하는 것이 자녀와의 소통입니다. 자녀에게 책을 읽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어주는 행위는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부모에게는 마음의 소통을 추구하는 일이며 아이들로서는 부모의 말을 들으며 설레고 두근거리며 정동과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입니다. 책을 읽어주는 독서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장을 만드는 활동입니다.

 

그러면 꼭 종이책이어야 하는가 많은 디지털기기와 나와 있고 이북이 있는데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면 집중력이 문제가 되는데 그것은 스위칭때문이라고 합니다. 스위칭은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중간에 끼어든 정보에 곧장 반응하며 결국 한 차례 주의를 빼앗긴 후에 다시 본래 하던 일로 돌아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 독서 한가지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심지어 디지털기기에 기록하는 것보다 종이에 직접 손으로 글을 쓸 때 뇌 활동이 활성된다고 합니다. 손으로 직접 쓸 때 뇌가 더 활발히 움직이고 쓴 내용도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합니다.

 

저자는 계속해서 디지털 기기의 위험성에 대해서 계속 연구 하고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편안것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매일 작은 시간을 투자해서 소리내어 책읽기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매일 책 한권 읽어주는 것을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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