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안녕이라 그랬어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6월

이번 단편집을 읽으며 다시 한번 혼잣말을 한다. ‘내 국내 최애 작가는 김애란이 맞구나…….’ <음악소설집>에서 ‘안녕이라 그랬어’를 읽고 엉엉 울었는데, <좋은 이웃>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느낀다. 김애란은 너무 솔직하다. 우리의 마음까지 까발려버린다. 그래서 김애란을 사랑한다.

[100자평]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4월

사장 남천동에 나오신 거 보고 바로 주문했는데, 와.. 너무 재밌어서 휴일인데도 늦잠을 못 자고 이 책을 붙들고 있다. 읽었던 책은 반갑고, 못 읽어본 책은 읽어보고 싶다. 무엇보다 유시민 작가의 음성지원이 되는 듯한 간결한 필체와 정감어린 책 소개가 푸근하고도 예리하다!

[100자평] 오염된 정의

오염된 정의 - 기자 김희원, 탈진실의 시대를 말하다
김희원 지음 / 사이드웨이 / 2024년 11월

양비론의 전형. 옳고 그름을 말할 용기가 없어 ‘너네 다 틀렸어!’ 하면 그게 옳은 것이고 우월한 거라 생각하는 비겁함. 이런 걸 보고 싶으면 이 책을 읽으시라.

[100자평] 푸른 들판을 걷다

푸른 들판을 걷다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8월

아… 이렇게 좋을 수가…

[100자평] 이중 하나는 거짓말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8월

-김애란은 단편을 잘 쓴다.
-김애란은 산문을 잘 쓴다.
-김애란은 장편도 잘 쓴다.
-김애란은 계급의식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김애란은 생활 묘사가 일품이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