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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혹성 연대기 1
오히시 마사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치유계 작품이라하면 역시 시조격이라고 할수있는
아시나노 히토시 선생님의 '카페알파' 그리고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아마노 코즈에 선생님의 'Aria'가 대표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아리아'는 일부 독자분들이 치유계가 아니라고 하시지만 저는 치유계작품으로 넣습니다.-
최근 이 유일했던 작품이 끝이나면서 잔잔하고, 마음속 따뜻한 감동을
주는 그러한 작품들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오래간만에 그런 감동을 다시 되찾을수 있는 작품을 찾았습니다.
바로 그 작품이 '수혹성 연대기' 란 작품입니다.
'아리아'가 스토리성 에피소드 형식이라면,
'카페 알파'는 독특하게 시간을 알수없는 에피소드 형식 으로 이뤄졌습니다.
'수혹성 연대기'는 이 두개의 작품의 스토리 형식을 합쳐놓았으면서
물흐르듯이 흐르는 흐름이 너무 느리지 않게, 또 급하게 빠르게 흘러가지 않게
속도와 리듬조절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작품을 읽고나서 저 개인적으로 분명 이작품을 비난하는
그런 독자분들이 있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이유는 많은면에서 '카페알파'와 비슷한 면이 있기 떄문입니다.
배경이 근미래이지만 연대를 도저히 알수가 없으면서
몽환적인 캐릭터와 정체를 알수없는 캐릭터등 이작품을 읽으면서 리메이크 작인가
하시는 분들도 제주위에서 실제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읽어보시고 각각의 작품을 다 읽고나서의 느낌을 생각하신다면
'카페알파'와 '수혹성 연대기' 이 두작품은 다른작품이 되어버립니다.
'카페알파'는 주로 알파의 시각으로서 시간이 흐름, 곧 성장의 과정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주로 스토리가 진행되었다면
'수혹성 연대기'는 어떤 누구의 시점이라고 할것도 없이 3인칭의 시점으로서
주로 개인을 보기보다 가족 아니면 둘을 함꼐 보는 시점으로서
스토리가 진행, 우리에게 보여지는 느낌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작품은 이미 일본에서 완결이 난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 보지 못했기에
차근차근 우리나라에 정발이 되어서 빨리 접해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