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사랑 1
데이지 야마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오늘도 집을 나서면서 매섭고 건조한 바람을 맞으면서  

집을 나왔는데 오늘이야 말로 진정한 가을에 들어서지 않았나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특히 저는 가을과 봄, 그러니까 자극적인 날씨가 아닌 평온한 날씨에  

책을 하루에 5권씩 독파하는 버릇이 있는데요 그런것이 바로  

계절의 힘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약간 이야기가 다른쪽으로 샛는데요 지금 소개해 드릴 '의리사랑'이  

바로 지금과 같은 계졀에 어울리는 작품이랍니다.  

다른 일반적인 순정과는 다르게 이작품에서는 사랑이라는 두근거림이  

가득차있지 않고, 오히려 애정의 상대에 대한 아련함과 애절함이 좀더 강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저도 이작품을 전부 읽고나서야 왜 제목이 '의리사랑'인지 깨닫게 되었는데  

그이유가 바로 중요한 네타가 되기에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야마다 데이지선생님특유의 둥글둥글 몽글몽글한 그런 그림체와  

전체적인 스토리가 잘 어울려 '의리사랑'이라는 작품을 이루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만 약간 답답한면이 있다면 1권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리쿠의 상대가 어떤정체인지 고의적으로 밝히지 않는것이 눈에 거슬린것이  

유일한 옥의 티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극적 긴장감을 위해서 밝힐듯 말듯 하기도 하지만  

고의적으로 언급을 피하는 경우는 드물기 떄문입니다.

워 아직 1권이기에 가타부타 할수는 없지만 2권부터는 왠지 좀더 슬퍼질것 같은 

동물적인 느낌이 듭니다!!!  

2권에서 리쿠와 마오가 솔직해 질것인지 너무나도 스토리 전개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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