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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테이프
전건우 지음 / &(앤드) / 2026년 7월
평점 :
샘플북 제공을 받았습니다.
1.
저는 전건우 작가님을 흉담으로 알았습니다.
정말 흥미롭게 읽었고, 당시 책을 손에 쥔 요일은 토요일이었는데
토요일 밤에 작가님과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책을 단 번에 읽었던 것 같아요.
그 후의 전작가님을 덕질하기로(?) 저와의 약속을 하고
<우리 동네 흉가로 놀러 오세요>도서를 구입하고,
출시 전에 믹스테이프를 읽게 되었습니다.
2.
-죽은 자의 목소리가 들어있다는 '믹스테이프'
-월간 오컬트
등 정말 오싹오싹한 소재&단어들을 아주 맛있게 버무려서
믹스테이프 데모판에 녹였습니다.
어찌 안 펼쳐볼 수가 있을까요.
장을 거듭할수록 내용은 점점 빠져들어갑니다.
영화장면을 보듯이요.
3.
"돌아들 가쇼. 세상에는 관심을 보이면 안 되는 것들도 있으니까."
흉담도 그랬듯, 정말이지, 정말, 페이지를 넘길수록
점점 딥하게 빨려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4.
대단히 궁금한 부분에서 데모테이프는 끝납니다.
어쩌면 전건우 작가는 우리에게 경고를 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이래도 더, 들을건가요?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으니 선택하라고.
5.
믹스테이프 데모판에는 비상 시 사용하라고
10원짜리 액막이 동전을 주었습니다.
내용 공유해드릴게요. 10원이 없으면, 아래 내용을 읽으세요.
비상 시 사용할 것
사람의 손때가 많이 묻은 동전은
액운을 물리치고 잡귀를 막아줍니다.
혹시 테이프를 듣다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면
이 동전을 꺼내 내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