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투를 빈다.
아무 것도 하기 싫어요.
현실이 무섭고 뭘 해야 할지..라는 익명글을 달았을 때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건투를 빈다' 읽어보세요. 꼭.
김어준씨 특유의 글들이 가득 담겨있다.
사실 서점에서 먼저 읽고, 후에 주문했다.
글쎄. 20대들의 나약함.
현실의 평범함에 태클을 걸면서 정작 자기자신은 벌벌 떨고 있는데 아닌 척 하는
그러한 우리들에게 내던지는 김어준식 reply.
별거 아닌 얘기?일 지 몰라도
우리의 과거로 타임머신을 시켜주고
현실을 다시금 바라보게 해주며
미래의 첫발. 딱 거기까지만 살짝 도와주려다 빠진다 이 사람.
직장인의 고된 하루에 즐거움을 안겨주는 반가운 책. 이라 감히 말해본다.
2. 서른 살, 꿈에 미쳐라
이건 우리오빠가 30의 나이에도 불구, 대학교 면접 보러갔을 때
인상깊게 봤던 책을 얘기하라고 할 때 당당하게 이 책을 얘기했다고 한다.
이 것도 내가 너무 힘들 때...집어든 책.
여자여서 힘들다고, 현재가 만족스럽지 않아도 해서 징징거릴 때 그녀는 부단히도 움직였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나도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삶에 있어서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30살 이전에 숱하게 많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을 일깨우는데 참 도움이 많이 되는 책.
3.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의 비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얘기들만을 적어놓은 책일 지도 모르겠지만,
참 또박또박, 그리고 분명하게 그 이유를 열거해놓고 있어서
책에서 쉽사리 벗어날 수가 없다.
생각은 하고 있지만- 실천이 안되는 직장인들을 위한 지침서.
4. 나를 디자인하라
제목보고 참 읽고 싶었던 책.
나를 디자인하라라는 것은 나에게 두 가지로 다가온다.
나를 '디자인을 공부하게끔' 하라.
'나 자신을 디자인'하라.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있어 이 제목처럼 이끌리는 것이 있을까. ^^
내 마음에 맞춰 차근차근, 글이 차곡차곡 정리되어있다.
10대에게도 추천하는 바이다. 직장인은 당연히!
5. 10미터만 더 뛰어봐.
- 이 것도 역시 너무너무 힘들었을 때 서점가서 직접 구입했던 책.
그 후 주위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해주었다.
실제로 내 친구는 이 책을 감명깊게 읽었다고 하여, 회사취직도 했다. ^^
통마늘진액의 회장님, 김영식님의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쪽팔림, 부끄러움, 실패..
이러한 것들을 다 담았다. 그래서 더 그 분이 찬란하게 빛날 수 있는 것 같다.
경영은 절대 자기가 꼭 끌어안는다고 해서 풀리지 않는 법.
함께 나누며 같이 뛰자는 그 분의 글이 가슴을 쿵쿵거리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