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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미술공부 - 미술과 가까워지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 ㅣ 1·1·1 시리즈
미술식탁 지음 / 글담출판 / 2025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미술과 관련된 책을 읽다 보면 생소하거나 모르는 단어가 나와서 네이버 사전을 찾아보곤 했을 것이다.
그런 불편함을 덜고, 미술의 기본적인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서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미술공부>라는 책이 태어났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개념인 초상화나 풍속화부터 학교에서 배운 책의 3속성, 그리고 비교적 생소한 인터렉티브 아트, 데페이즈망 같은 단어도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1장에는 미술의 기본 개념에서 알아야 할 단어들이 있고, 2장에는 사실주의, 인상주의 같은 미술사, 3장은 현대미술과 관련된 단어, 4장은 미술 재료와 기법, 5장은 예술가, 6장은 미술관과 박물관과 연관되어있는 단어가 설명되어 있다.
그 중에서 나는 미술관과 박물관을 설명한 챕터가 가장 재미있었고, 가장 관심이 갔다. 도슨트와 큐레이터의 차이를 말해 주는 꼭지가 있었는데, 미술관에서 마이크를 들고 관람객에게 작품을 해설해 주는 사람을 '도슨트'라고 하고,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람은 '큐레이터'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전시기획자 라고도 불린다. 대부분 큐레이터가 하는 일은 전시를 기획하고 전시 주제에 맞는 작가나 작품을 선정하는 것이다. 미술관의 큐레이터가 되려면 미술사학, 예술학, 미술교육학, 민속학 등의 전문 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은 필수라고 한다.
도슨트와 큐레이터의 차이를 잘 몰랐는데, 이번에 잘 알게 되었다.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에 대한 지식도 재미있었는데, 2018년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네 명 중 한 명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으로 루브르를 선택했다고 한다. 선택한 이유로는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등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 들어본 작품들을 소장한 것, 관람 동선만 해도 자그마치 60킬로미터로 모든 작품을 다 감상하려면 일주일은 족히 걸리는 압도적인 규모 등이 꼽혔다고 한다.
현재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은 뭐니뭐니 해도 박물관 앞 광장 한복판에 솟아 있는 유리 피라미드이다. 루브르를 찾는 관람객과 소장품이 계속해서 늘어나자 휴게공간과 추가 시설이 필요해 졌고 3개 동으로 나뉘어 있어 불편한 이동 동선을 개선할 필요성이 되두되어 공정 가운데에 있는 정원을 파내고 박물관의 입구를 지하로 옮긴 뒤 지하에 3개 동을 연결하는 동선을 만들고 유리 피라미드를 입구위에 얹어 관람이 가능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루브르 박물관은 파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며 여러모로 가치 있는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
두개만 소개하였지만, 많은 미술개념들이 담겨 있고, 그 개념을 아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미술사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웬만한 미술과 관련된 단어가 자세하고 재미있게 적혀 있다. 미술에 대한 교양의 기초를 쌓고 싶다면 강력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