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몽골의 역사와 문화

[전자책] 몽골의 역사와 문화
국립제주박물관 / 서경문화사 / 2013년 12월

<천막의 자두가르>를 읽고 자극받아서 읽었다.
오고타이칸과 퇴네게레 얘기가 많지는 않지만
몽골을 더 이해할 수 있었다.

오고타이칸~툴루이칸 시기 역사책 더 읽어보고싶다
파티마 얘기도 있으면 더 좋고...

[100자평]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3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3 - 양장, 완결
산호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0월

모든 에피소드가 아름다웠다.
죽은 자를 위한 케이크를 굽는 일에는 깊은 애도와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이겠지.

[마이리뷰]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3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3 - 양장, 완결
산호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0월

"그 사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왜 없겠어요! 당연히 케이크를 구워야죠.
하나라도 더 많은 영혼에게 정확한 레시피를 찾아주겠어요."

"꽤나 품이 드는 일이겠구나."

"하지만 원래 위로와 안녕이란 엄청나게 고된 일이랍니다.
케이크를 굽는 것이 우리가 지상에 관여할 수 있는 최선일걸요...
그리고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이 보낸 단것 한 입에
그 길고 괴로운 삶을 기꺼이 다시 살아보고자 한다고요." - P269

[마이리뷰] [세트] 어릿광대의 우울 (총2권/완결)

[전자책] [세트] 어릿광대의 우울 (총2권/완결)
알브레히트 지음 / FEEL(필) / 2019년 1월

광대의 본분은 아이들의 아이다움을 지켜주는 것...

*아래는 소설 내용 스포일러 있음

처음 소설을 읽을 때는 사랑 이야기 같지 않았는데
다 읽고 보니 정말 지독한 사랑 이야기 같다.
차마 원망할 수 없어서 울고
용서하고 또 용서하는 사랑,
스스로의 죄를 똑바로 돌아봐야만 하는 사랑,
사랑하기에 떠나야 하는 사랑...

무능한 왕 아래 고생하는 자식들...
그리고 아랫사람들...아랫사람들 고생할 때마다 혁명 전개를 상상했다.
제일 답답하고 분노를 자아냈던 인물은 왕(아버지)이었다.

수많은 죽음이 있었지만 동물의 죽음에 크게 공감하는 나는
특히 케르베로스가 눈에 밟힌다.

그나저나 얼마나 사랑하면 이렇게 정치적 견해가 다른데도(?)
용서하고 또 용서할까

[100자평] 천막의 자두가르 5

천막의 자두가르 5
토마토수프 지음, 장혜영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정말 좋아하는 만화...애니메이션화도 된다니 기대된다.
이제 또 언젠가 나올 6권을 기다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