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두 아이가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
그리고 유디트와 미하엘에게 끊임없이 상처를 주는 엄마, 그리고 아버지 역시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니 자신의 아픔을 돌아보지 못하면 또 다른 상처를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일본 소설인 해피버스데이의 아스카와 그 엄마가 떠오르는 책이었다.

읽는 내내 유디트가 구원받기를 바랐다.
책의 결말을 되새겨보면, 결국 유디트를 구한 것은 유디트 자신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미하엘이 준 코알라 인형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