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 박사님의 책이라 내용이 전문적이고 진지할 줄만 알았는데 너무 재밌다. 동물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자 특유의 유머가 취향에 잘 맞는다. 언어가 인류의 전유물인줄 알았던 사람들이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도 있다는 위기 의식마저 저자만의 시각으로 진행된다.
한 분야를 깊이 사랑하는 이들이 너무 재밌다.

"불쌍하지 않나." - P76

나는 개구리를 좋아해서 인류가 ‘개구리‘라는 사실에는 특별히 문제점을 느끼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물 안‘은 큰 문제다. 개구리는 벌레를 먹기 때문에 우물 안에 있으면 언젠가는 멸종하고 만다. 우물 안에 있어도 괜찮은 것은 올챙이 때까지뿐. 서둘러 도와줘야 한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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