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우리의 전부였던 - 밀레니얼 키즈의 향수
김현경.송재은 엮음 / 웜그레이앤블루 / 2022년 10월
평점 :
품절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던 에세이. 삐삐와 마이마이 등 경험하지 않은 추억도 있지만, 그럼에도 그 물건들이 남긴 기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중학생 때 썼던 동그란 폴더폰, 보라색 슬라이드폰, 컬러테라피폰...
고등학생 때 쓴 MP3와 전자사전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점심 시간에 친구와 MP3를 같이 들으며 가던 시간이나 전자사전 메모장으로 소설을 쓰던 시간. 그런 것들은 영원히 남는다.

CD플레이어만큼은 CD를 듣겠다는 일념으로 구해서 가지고 있다. 아직 들을 CD가 있는데 CD 듣기가 쉽지 않다. 그러고 보면 요즘은 스포티파이나 유튜브로 음악을 듣고 있다. 그래도 CD플레이어는 계속 소장하고 싶다. 불현듯, 다시 찾게될 수 있으니까.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대신하게 된 현재가 새삼스럽게 신기하기도 하다.

그리고 책이 가벼워서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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