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곳에 가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쩌면 나는 그곳에 익숙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주 약간, 나를 지키기 위해서 그곳을 아주 조금 받아들이는 것이다.- <폭풍> - P125
갑자기 나는 엄마가 살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코라가 나를 위해 엄마 노릇을 하며 나를 먹여 살릴 필요가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노래하는 계산원> - P138
모두가 귀를 기울인다. 자신들의 심장박동 소리가 들린다. 물이 한 방울 싱크대에 똑 떨어지자 온 가족이 하나가 된 듯 격렬하게 움직인다.- <화상> - P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