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3. 완독익숙한 단편이 2편 있어서 기억을 더듬어보니,다른 단편집에서 읽은 기담이었다.꽤 오래 전부터 기담집을 찾아 읽었던 것을 깨닫고 웃겼다.<벚나무로 짠 5자 너비의 책상>도, <아미고>도 기억에 남는 단편이었다!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인비인>이었고,<소돔의 의로운 혈육들>도 좋았다. 이전에 읽었던 <혼모노>의 단편이 생각났다.<윤회 (당한) 자들>도 재밌었다. 올해 본 패왕별희의 장면도 떠오르면서...세상의 변화를 단편 소설을 통해 다시 느끼는 과정이 좋다. <고>에서 표현된 AI가 특히 그랬다.최근 읽은 소설에서 <고>와 같은 소재를 세 번째 만나고 있어서 그것도 인상적이었다.<약사의 혼잣말>에서의 고독과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의 고독, 그리고 <고>의 고독은 모두 다른 목적으로 사용된다.예전부터 이 독을 만드는 방법이 무시무시하다고 생각했다. 인간의 악의가 카르마로 돌아오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세 작품 중 가장 쉽게(?) 해결한 것은 <약사의 혼잣말>이었다ㅋㅋㅋㅋ<고>에선 주인공이 선택한 길인만큼 그 책임도 스스로 져야겠지.*간지에 있는 QR코드로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서 읽었다.이런 플레이리스트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많이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