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속에서도 순진하게 미래를 믿고자 하는 그 마음, 돌아섰을 때 비로소 느꼈던 빛나는 행복. 지나온 시간이 켜켜이 쌓여 이루어낸 결말이 아름다웠다. 그렇게 사람이 사람을 구한다.
문득 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P119
그것들이 한데 합해져서 하나의 삶을 이루었다. - P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