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떠오르는 정서와 생각을 모두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런 생각과 정서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깊이 분석하지도 말며 그냥 머릿속에서 흘러가게 내버려두라. - P90
사람들은 걱정이나 반추 같은 사유 과정이 불안 해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기대와 정반대로 불안을 일으키는 피질 회로를 강화할 뿐이다. - P91
용기란 아무런 공포도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공포에도 불구하고 행동에 나서는 것이 참된 용기다. 불안을 더 경험하면서, 기존의 공포가 줄어들 정도로 오래 불안한 상황에 머물며 버틸수록 새로운 두뇌 회로는 더 단단하게 구축될 것이다. - P197
불안으로 인한 불편함은 불안과 싸우며 그 불안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데서 비롯된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불안 통제 시도를 포기하면 실제로 뇌를 더 잘 통제할 수 있다. - P275
궁극적으로 사랑은 공포보다 강하다. -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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