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 프로이트도 놓친 꿈에 관한 15가지 진실
슈테판 클라인 지음, 전대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어릴 적부터 꿈을 많이 꾸고 기억해서 항상 꿈에 대해 궁금했었다. 낮에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이야기를 볼 때도 있었고, 아주 무서운 상황에 처할 때도 있었고, 별 일이 아닌데도 엉엉 울었던 적도 있었다.

그때도 특이하고 인상적인 꿈을 꾸면 기록을 하곤 했는데 작년 봄부터 매일 꿈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스토리를 짤 때 영감을 받기도 하고, 평소 내 감정이 어떤가 살펴보기에도 좋았다.

꿈에 관심은 계속 있었지만, 꿈이 어떤 세계인지 꿈에서 보는 감정과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제대로 알아본 적은 없었다. 꿈의 세계가 워낙 이상하기도 해서, 꿈을 기록하면서도 이게 정말 쓸모있는 일일까 의심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왜 꿈에서 그렇게 감정이 격해지는지
가위에는 왜 눌리는지
꿈의 세계는 칼라인지, 흑백인지
꿈에 대한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어왔는지
꿈은 모두 상징으로 이루어져있는지(프로이트의 이론)
왜 비슷한 형태의 꿈을 반복해서 꾸는지
자각몽은 어떤 과정으로 꾸게 되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꿈을 알아보고나니, 내가 꾸는 꿈을 계속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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